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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니발, 아빠들의 드림카가 된 이유 5가지

기아 카니발의 올해 누적판매량이 5개월 동안 2 6,090대를 기록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명음과 진동 등의 결함으로 몸살을 앓기도 했으나, 판매량에는 대단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게다가 카니발의 가격이 많이 인상돼 고급트림의 경우에는 수입 미니밴과 가격차이도 많이 줄었는데, 카니발이 이처럼 인기가 많은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중형 SUV와 비슷한 차량가격

카니발의 가격은 2,755만 원에서 3,878만 원이고, 하이리무진은 4,670만 원에서 5,696만 원에 팔리고 있다. 가격대가 다양하긴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쏘렌토와 비슷한 예산이면 꽤 좋은 트림을 구입할 수 있다. 반면, 수입 미니밴은 기본트림이 5천만 원대부터 시작하고, 심지어 크라이슬러 그랜드 보이저는 6천만 원을 넘는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국산차여도 같은 가격이면 더 넓고, 더 여유로운 하이리무진이 더 매력적일 수 밖에 없을 터. 결국 카니발의 인기는 경쟁력 높은 가격에서부터 시작됐다.

 



원하는 대로 선택이 가능한 라인업

카니발은 2.2 디젤과 3.3 가솔린 엔진 두 가지를 모두 준비하고 있어서 선호도나 필요에 따라 원하는 엔진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7인승, 9인승, 11인승으로 좌석구조도 다양하고, 최근에는 하이리무진처럼 실내 천장이 21cm나 높은 하이루프 트림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굉장히 넓어졌다.

 


세단처럼 고급스러운 디자인

3세대로 진화하면서 카니발은 기존 모델과 달리 매우 고급스러워졌다. 외관이나 실내 모든 부분에 있어서 디자인이 기존과 완전히 다르다. 특히 실내는 과거에는 조금 어설프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데, 신형은 세단과 같은 구조를 가지게 됐다.

 



편안한 좌석, SUV보다 넓은 공간

카니발은 오토 슬라이딩 도어를 갖추고 있고, 좌석이 편안해서 뒷좌석에 탑승한 것만으로도 VIP같은 기분을 누릴 수 있다. 7인승 모델의 경우에는 2열에 다리받침도 준비되어 있기도 하고, 3열도 넓지는 않지만 제법 나쁘지 않다. 이렇게 실내가 여유로워서 장거리 여행에도 불편함이 적고, 많은 짐을 싣기에도 유리하다.  

 


더욱 견고해진 안전성

모든 차량의 안전성이 중요하지만카니발의 안전성은 특히 매우 중요하다많은 인원이 탑승하기도 하고, 장거리 이동이 많고주행거리 또한 세단과 같은 모델보다 많기 때문이다그래서 2017년형 모델부터는 충돌 강도에 따라 압력이 2단계로 조절되는 스마트 에어백이 운전석과 동승석에 적용됐다또 동승석 시트벨트 경보장치를 적용하고 4열에도 중앙 시트에 헤드레스트를 적용하는 등 세세한 부분을 강화했다또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가 추가돼 추돌 혹은 충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시켜준다.

 


반대로 경쟁모델이 있기 없는 이유에 대해 많은 소비자들은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가 너무 노후 차종이어서 구입시 고려대상이 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수입 미니밴은 좋긴 해도 가격이 너무 비싸고, 유지비 등에 있어서 부담스럽거나 불편하다는 게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