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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1

현대 코나 출고 첫 달 3,145대 판매, 쌍용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현대 코나와 쌍용 티볼리의 판매량 경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결론부터 밝히자면 티볼리가 타이틀 방어전에서 승리했다. 현대 코나는 출고를 개시한 첫 달 3,145대를 판매했다. 누적 계약은 1만 대를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지만, 출고가 늦어지면서 3,145대라는 숫자를 기록하게 됐다. 출고가 늦어지는 이유는 코나의 생산라인 때문이다. 생산 노조가 파업을 본격화하지는 않았지만, 생산 자체가 굉장히 더딘 데다 출고장에서 출고가 늦어지더라도 완벽히 검수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다른 모델들보다 더 꼼꼼히 검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나와 정면 대결을 펼친 티볼리는 4,479대를 판매했다. 코나와 1,300여 대 정도의 차이를 벌리면서 가뿐히 타이틀을 방어했.. 더보기
평범한 플라스틱도 특별해 보이게 만든 현대 코나 출고 이후, 롱텀시승기의 첫 편으로 코나의 실내외 디자인에 대해서 살펴본다. 이번 디자인 편은 단순히 제조사에서 밝힌 내용이 아니라 생활을 하면서 코나의 디자인은 어떠한 장점이 있었고, 또 어떤 불편함이 있었는지 살펴보는 시간이다. 코나는 독특하게도 분리형 램프 디자인을 채용했다. 헤드램프가 아래로, 주간주행등이 위로 올라갔다. 주간주행등이 위로 올라가면서 코나는 더 미래에서 온 듯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었다. 반대로 헤드램프 위치가 낮아지긴 했지만, 공기흡입구 같은 장식을 사용하지 않고도 헤드램프 주변을 플라스틱으로 마감하면서 굉장히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하게 됐다. 게다가 위치가 낮아지니, 야간에 다른 운전자들에게 헤드램프로 줄 수 있는 눈부심 피해도 비교적 적어졌다. 구입 전에는 별로 신경 쓰지 못했.. 더보기
남자는 30만 원 더 내라는 엉뚱한 구매 혜택 8월이 시작되자 제조사들이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쏟아냈다. 휴가비 지원부터 침수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을 위해 침수차 교체 비용까지 지원하고, 할부를 하면 더 많은 할인을 해주는 등 가지각색의 프로모션이 준비되었다.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모션은 대부분 소비자들을 즐겁게 하고, 소비를 촉진시키지만, 일부 프로모션의 경우 여성만 우대한다는 조건으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소형 SUV는 다른 차종에 비해서 여성들의 구매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일부 제조사 차량의 경우 여성의 구매 비율이 남성보다 더 많기도 하다. 그래서 제조사들은 여심 저격을 위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 소비자들의 구매 비율이 높으니 여심을 공략하려는 의도는 충분히 공감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