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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드림카를 찾아서

이런 건 처음, 금색 갑옷 입은 훌레이싱의 GT-R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일본의 튜너 훌레이싱(Kuhl Racing)이 금색 크롬으로 제작한 닛산 GT-R을 공개해 화제다.

 

훌 레이싱이 공개한 GT-R의 외관은 단순히 금색 크롬으로 칠해진 것이 아니라 후드와 범퍼, 트렁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 있어서 새로운 바디킷이 적용됐다. 또한 훌 레이싱의 배기시스템이 적용돼 뛰어난 배기 사운드를 자랑한다.

 


일단 전면부에서 헤드램프는 LED로 교체돼 야간에도 더 밝고 멀리까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전면부 바디킷은 마치 갑옷을 입은 듯이 표면에 독특한 무늬를 입혔다. 또 범퍼 디자인도 레이어를 분명히 나눠서 기존의 바디킷들과 차별화를 뒀다.

 

바디킷은 측면에서도 이어지는데, 독특한 무늬가 더욱 도드라져 멋을 더한다. 21인치 단조 휠은 바디킷과 달리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에어랙스의 디지털 에어 서스펜션으로 차고를 조절할 수 있다.

 



후면부도 전면만큼이나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트렁크를 비롯해 범퍼까지 모든 부분이 새롭게 제작됐고, 거대한 윙도 장착됐다. 범퍼하단에는 공기배출구와 디퓨저를 거칠게 드러냈는데, 특히 중앙에는 훌레이싱이 자랑하는 배기시스템이 적용된 머플러가 자리잡았다.

 



파워트레인과 관련된 정보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으나, 훌레이싱은 ECU와 냉각 시스템, 흡기 등 많은 부분을 새롭게 세팅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