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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드림카를 찾아서

전용기 수준의 럭셔리,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초호화 차량을 제작하는 렉사니 모터카즈가 요트, 전용 제트기에 필적하는 최고급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공개했다.

 


렉사니가 제작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변화는 실내에 집중됐다. 넓은 탑승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뒷좌석은 단 2개의 좌석만 남겨뒀다. 대신 필요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보조시트도 2개 더 배치했다. 뒷좌석 시트는 럭셔리 밴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가죽을 사용해서 크고, 넉넉한 사이즈로 제작됐다. 



실내의 모든 부분은 가죽과 우드로 뒤덮었으며, 그 어떤 부분에서도 플라스틱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천은 높이를 더 높여서 여유로운 헤드룸을 확보하면서도 롤스로이스처럼 수백여 개의 LED를 사용해 멋진 천장을 완성했다. 



뒷좌석에서 앉으면, 정면으로 삼성전자의 48인치 4K TV가 보이는데, TV는 좌석 사이에 배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도 조작할 수 있다. TV는 필요에 따라 올리고 내려서 앞 좌석과의 공간 분리가 가능하다. 또 완벽히 외부와 차단된 실내에서는 카메라와 좌측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외부 상황을 살펴볼 수 있다.

 


뒷좌석을 꾸미는데 집중하기는 했지만, 앞 좌석에도 적지 않은 공을 들였다.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은 검은색으로, 시트와 센터콘솔, 천장 등은 갈색으로 처리해서 고급감을 강조했고, 뒷좌석과 마찬가지로 크롬과 우드 등으로 포인트를 살렸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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