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터쇼

현대 스타렉스 캠핑카 - 평일엔 비지니스 밴, 주말엔 가족 캠핑카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애프터마켓 전시회 '2014 오토모티브위크'에 스타렉스 캠핑카 전문 제작업체인 '벤텍'이 라쿤팝을 출품했다.


라쿤팝은 스타렉스를 기반으로 제작한 캠핑카로 평일엔 업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지니스 밴으로 사용할 수 있고 주말엔 가족 여행을 떠날 수도 있어 활용도가 높은 차량이다. 


외관은 하이루프가 적용된 탓에 스타렉스 리무진이나 스타렉스 캠핑카와 크게 다르지 않고 오히려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멋도 느껴진다. 오른쪽 측면으로는 넉넉한 사이즈의 어닝이 펼쳐져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후면에는 옵션으로 텐트를 연결할 수 있어서 실내 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할 수 있다.



라쿤팝은 4인승으로 4개의 시트는 모두 푹신하고 편안한 리무진 시트가 장착되어서 장거리 여행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1열 시트는 180도 회전이 가능해 4명이 마주보고 회의를 하거나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도 있다. 또한 2열 시트는 완전히 뒤로 눕힐 수 있어서 성인 2명 아이 1명이 사용할 수 있는 크기의 침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루프 위에도 2명이 취침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



싱크대에는 워터펌프를 적용해서 총 40리터의 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수도 있다. 35리터 냉장고는 냉장과 냉동기능을 모두 지원하고 전력사용을 위한 220V 콘센트도 가구 앞뒷면에 배치했다. 무시동 에어 히터를 장착한 덕분에 영하의 추위에서도 시동을 걸지 않고 적정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벤텍 라쿤팝의 기본가격은 4천826만원, 풀옵션 가격은 약 5천2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