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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

활용도 뛰어난 다목적 전기차, e-NV200


닛산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에서 다목적 밴으로 개발된 전기차 e-NV200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e-NV200은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닛산의 주도권을 유지하게 해 줄 매우 중요한 모델이다. 리프와 마찬가지로 배기가스나 소음이 전혀없는 제로 에미션 모델로 친환경적이면서 저렴한 유지비가 장점으로 꼽힌다.



리프와 동일선상에 있는 외관 디자인은 한 눈에 전기차임을 알 수 있게 했다. 실내 역시 리프에서 사용되었던 디자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내장제는 리프보다 플라스틱이 더 도드라져 보인다. 



뒷쪽은 좌석을 배치할 수도 있고 적재함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닛산은 e-NV200의 메인 타깃은 개인이 아닌 기업이라고 밝히고 있다.


1회 충전으로 주행가능한 거리는 최대 170km, 최고출력은 리프와 같은 109마력이지만 최고속도는 리프보다 25km/h 낮은 120km/h에서 제한된다.


e-NV200은 밴과 콤비 등으로 올해 5월부터 유럽과 일본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현재까지는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