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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국제모터쇼, 주목할만한 신차 BEST 10

6월 7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부산 모터쇼는 2001년 이후 9번째 개최되는 행사다. 서울 모터쇼에 비해 참가하는 완성차 업체 수가 줄어들었지만, 25대의 신차와 친환경차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특히 주목받는 신차들을 소개한다.




   

쉐보레 이쿼녹스

한국지엠은 중형 SUV 쉐보레 이쿼녹스를 국내 최초 공개하며 시판에 나선다. 현행 캡티바의 후속 모델로 미국 시장에서만 월 3만여 대가 판매되는 인기 차종이다. 국내에서는 안전 및 편의 사양에 따라 5개의 트림으로 나뉘며, 파워트레인은 한 가지만 사용한다. 1.6리터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m을 발휘하며, 6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장착된다.




  

현대 투싼 부분변경

현대차의 투싼은 2015년 3세대 출시 후 첫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한다. 캐스케이딩 그릴을 적용하면서 외관 디자인이 새롭게 변경된다. 실내 또한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된다. 센터패시아에는 싼타페나 코나처럼 돌출형 디자인의 터치스크린이 추가되고, 송풍구의 위치와 모양도 바뀐다.




기아 니로 EV 

하이브리드 모델로 인기를 모았던 니로는 순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한다. 지난 2월 사전계약 시작 3일 만에 이미 5천 대 이상이 계약돼 인기가 증명된 차량이다. 니로 EV는 최근 출시한 코나 EV처럼 배터리 용량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64kWh 배터리는 1회 충전에 380km 이상 주행이 가능해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




   

기아 스포티지 부분변경

2016년 출시된 스포티지도 부분변경 모델을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최근 해외에서 미리 공개된 것처럼 헤드램프와 범퍼 하단부 디자인을 변화시켰다. 2리터 가솔린 및 디젤엔진과 1.7리터 디젤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에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 도입이 유력하다. 새로운 구성으로 출력은 높이고, 배출가스는 줄여 각종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게 된다.




  

토요타 아발론

토요타 브랜드의 기함으로 5세대 신형 모델이 출시된다.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01마력, 최대토크 36.9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가 무단변속기와 맞물린다. 토요타의 최신 플랫폼 TNGA를 적용해 이전 모델보다 차체가 커졌다.


 



 

아우디 A8

아우디의 최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된 기함이다. 주차는 물론 교통 정체구간과 차고 진입 시에도 자동으로 운전해 자율 주행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계기반의 버추얼 콕핏과 센터패시아의 2개의 터치스크린은 실내 디자인과 조작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엔진을 수시로 정지시키고 모터로만 주행하는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해 연비를 높인다.




   

아우디 Q2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콤팩트 SUV 모델이다. 스포티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해외에서 유수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아우디 SUV 라인 가운데 엔트리급 모델이지만, 혼잡구간 주행 지원 시스템과 각종 안전 및 편의 장비들이 대거 장착됐다. HUD와 버추얼 콕핏은 운전 편의성을 높여주고, 주행모드 선택장치로 서스펜션의 감쇠력도 조절할 수 있다.




   

BMW X2

기존 X 시리즈에 쿠페 스타일을 적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M 스포츠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장착돼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2리터 가솔린 엔진은 7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사양에 따라 190마력과 231마력의 2리터 디젤엔진도 장착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GLA, 아우디 Q3, 재규어 E-페이스와 경쟁하게 된다.


 



 

렉서스 ES

7세대 신형 ES도 부산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전륜 구동 기반 GA-K 플랫폼을 사용해 고강성, 저중심 차체를 구현했다. 공격적으로 변한 전면부와 스포티한 측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ES 최초로 F-스포츠 라인업이 추가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최고출력 250마력의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적용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해 총 시스템 출력 216마력을 발휘한다. 국내 시장은 가솔린 모델이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

제네시스의 첫번째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에센시아도 이번 모터쇼에 등장한다. 앞으로 제네시스 차량에 적용될 미래 기술력의 비전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탄소섬유로 차체를 경량화하고, 강력한 전기모터 구동계를 사용해 0-100km/h 도달에 3초가 소요된다. 자동차와 교통 인프라를 연결해 교통체증을 피하는 인공지능 커넥티비티 기술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