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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모닝 사전계약 실시, 트림별 사양과 가격 총정리

기아자동차가 3세대 모닝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17일 공식 출시에 앞서 4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모닝은 1.0 가솔린 모델을 먼저 출시하며, LPi 모델에 대한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트림은 총 5가지로 간소화했고, 1개의 트림은 여성 운전자를 위한 특별 트림으로 구성하기도 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안전성 개선도 크게 강조하고 있으며, 가격은 2세대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베이직 플러스 (950~970만 원)

모닝의 기본 트림은 예상보다 저렴한 950만 원부터 시작한다. 기본 트림이기 때문에 5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다. 외관은 13인치 스틸 휠, 벌브 주간주행등, 경제형(?) 테일램프가 적용된다. 뒷좌석은 헤드레스트가 없는 벤치시트가 장착되고, 스피커는 2개만 탑재된다. 선택사양으로는 4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추가할 경우 차량 가격은 1,075만 원으로 치솟게 된다.



디럭스 (990~1,010만 원)

디럭스부터는 14인치 휠과 휠커버가 제공된다. 뒷유리에도 와이퍼와 워셔가 들어가고, 사이드미러를 전동으로 조절할 수도 있다. 또 테일램프 디자인 역시도 LED가 사용되기 시작한다. 실내에서는 운전석 거울과 카매트, 뒷좌석 헤드레스트가 추가되며, 이 트림부터 파워윈도우와 무선 도어 리모컨 키를 제공한다. 라디오 역시 디럭스 트림부터 추가되며, 선택사양으로는 15인치 휠과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을 넣을 수 있다.



럭셔리 (1,180~1,200만 원)

기아차가 사실상 주력 모델로 삼고 있는 트림은 럭셔리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편의사양은 럭셔리부터 많은 변화가 생긴다.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과 14인치 알로이 휠, 크롬 장식의 그릴과 도어 핸들, 전동접이식 사이드미러가 적용되고, 실내에서도 블랙 인테리어와 인조가죽이 추가된다. 편의사양도 럭셔리 트림부터 스마트키, 뒷좌석 파워윈도우, 운전석 시트 높이 조절장치, 시가잭,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블루투스 등을 제공한다. 선택사양으로는 4단 자동변속기부터 에어백, 내비게이션까지 전부 선택할 수 있다.  



프레스티지 (1,265~1,285만 원)

프레스티지에는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운전석 무릎 에어백, 후륜 디스크브레이크, 아트 컬렉션, 머플러 트윈 팁, 알로이 페달, 전용 16인치 휠, 슈퍼비전 클러스터까지 모닝에서 탑재할 수 있는 모든 사양이 추가된다. 하지만 역시 4단 자동변속기와 내비게이션, 선루프, 컨비니언스 패키지, 스타일 패키지 등은 선택사양으로 비워뒀기 때문에 모든 옵션을 추가하면 1,600만 원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레이디 (1,220~1,240만 원)

특별히 준비된 레이디 트림은 럭셔리 트림의 기본 품목 외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과 슬라이딩 센터 콘솔, 슈퍼비전 클러스터, 운전석 뷰티 무드 조명, 대형 화장거울, 히티드 스티어링 휠 등 여성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이 대거 탑재된다. 이 트림에서도 4단 자동변속기, 아트컬렉션, 16인치 휠, 운전석 무릎 에어백, 스타일 패키지, 내비게이션 등을 모두 선택할 수 있는데, 역시 모두 선택하면 1,6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올 뉴 모닝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반영한 동급 최고의 상품성으로 고객에게 경차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며, “전 부문의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올 뉴 모닝이 올해 국내 경차 시장을 주도하는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