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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처음 개막하는 북미오토쇼, 주목할만한 7대의 신차들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비롯한 최신 기술이 공개되면서 모터쇼의 인기가 수그러드는 분위기다. 하지만 역시 신차는 모터쇼에서 공개되고, 모터쇼에서 봐야 제대로다. 올해 역시 북미오토쇼에서는 다양한 신차가 처음 공개되며, 오토트리뷴도 현지에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BMW 5시리즈

BMW 5시리즈는 이미 온라인을 통해 실내외 디자인이 완전히 공개됐고, 국내 판매 라인업과 가격까지 확정됐다. 하지만 실물은 아직 세상에 드러낸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 북미오토쇼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5시리즈는 혼합 섀시로 제작돼 경량화가 이뤄지면서 주행성능이 개선된 것은 당연하고, 실내외 디자인이나 품질은 7시리즈 급으로 개선됐다. 해외시장 출시에 맞춰 국내에도 2월 출시 예정이다.

 



기아 K8

기아자동차는 처음으로 개발한 쿠페형 세단 K8을 선보인다. 스파이샷과 예상도, 콘셉트카 등으로 이미 대략적인 이미지는 공개됐다. 그러나 기아차가 처음 출시하는 쿠페형 세단이자 스포츠 모델인 만큼 굉장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체적은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는 제네시스 G80 스포츠와 동등한 성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쿠페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 세단은 국내 수입차 시장을 이미 평정했다. E 200, 300, 220 d, 400까지 없어서 못 팔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런 E클래스의 쿠페형 모델이 이번 북미오토쇼에서 공개된다. 디자인은 쿠페 모델답게 더 역동적으로 꾸며지고, S클래스와 C클래스에 이어서 모든 쿠페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 국내 출시는 이르면 올여름쯤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우디 Q8 콘셉트

현재 아우디의 현재 기함급 모델인 Q7보다 더 큰 Q8이 개발 중이다. Q8은 본격 출시에 앞서 콘셉트카로 출시될 예정인데, 크기는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나 BMW X6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디자인은 기존과 같이 획일화된 패밀리룩에서 탈피해 신선한 느낌을 강조하고, 후면부는 쿠페처럼 날렵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우디의 수석 디자이너 마크 리히트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완전히 새로운 인테리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렉서스 LS

렉서스는 S클래스에 필적할만한 기함급 세단을 공개한다. 신형 LS는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지향하는데, 특히 쿠페처럼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크기가 워낙 크기 때문에 실내는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하며, 편의사양이나 감성도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토요타 캠리

무난한 디자인에서 개성 강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토요타 캠리. 새로운 10세대 모델은 특히 그런 개성이 적극 반영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후면부 티저 이미지만 공개됐는데, 테일램프와 공기배출구가 이어져 있는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테일램프 자체도 복잡하고, 트렁크 상단으로는 립 스포일러를 부착해 스포티한 감성도 더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과 달리 2리터 가솔린 터보 다운사이징 엔진을 추가해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도 강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아벤타도르 S는 뒤에 S가 붙은 것에서부터 다르듯이 디자인과 성능에 있어서 개선된 모델이다. 디자인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범퍼의 공기흡입구 디자인에서 약간의 변화가 생겼고, 후면 역시 범퍼 하단과 머플러 디자인이 바뀌었다. 6.5리터 엔진의 출력은 740마력으로 증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