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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모닝, 쉐보레 스파크보다 우월한 특징들

지난 4일, 기아차가 3세대 모닝을 공개하면서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 자신감 뒤에는 동급 최초와 최고 사양들이 숨어 있었다. 쉐보레 스파크보다 앞선 사양과 특징들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긴급제동 시스템(AEB)

스파크에는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이 존재한다. 전방 충돌 경고, 차선이탈 경고, 사각지대 경고 등 세 가지나 된다. 하지만 스파크는 경고만 해줄 뿐이다. 반면 3세대 모닝의 디럭스 트림부터 탑재되는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은 전방 충돌을 경고하는 것은 당연하고, 더 나아가 차량을 제동까지 해서 사고를 보다 적극적으로 예방한다. 


급제동 경보 시스템 

급제동 경보 시스템은 주행 중 차량이 갑자기 멈춰 설 때 후방에서 뒤따르는 차량에게 경고 신호를 줘서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제동 시에는 보통 브레이크 등만 점멸되지만, 급제동 시에는 비상등까지 함께 점등된다. 이 기능은 디럭스 트림부터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며,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는 기본으로 탑재된다.



TVBB 

TVBB는 흔히 알려진 토크 벡터링 기술이다. 빠른 속도로 코너 진입시에 안쪽 휠에는 제동을 하면서 바깥쪽 휠에는 더 많은 동력을 전달해 안정적인 주행을 도와준다. 과거에는 고성능 차나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기술이었지만 최근에는 대중화되면서 경차로는 모닝에 처음으로 탑재되기 시작했다. 이 기술은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

스파크는 에어백이 8개로 동급 최다를 자랑한다. 기아 모닝은 7개로 에어백이 1개 더 적지만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서 무릎 에어백은 럭셔리 트림에서부터 선택 사양으로 제공하고,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는 기본으로 탑재된다.



적재공간

스파크의 트렁크 공간은 195리터, 그러나 모닝의 전고와 휠베이스가 각각 10mm, 15mm 더 높고 넓은 덕분에 트렁크 공간도 모닝이 255리터로 60리터나 더 넓다. 또한 뒷좌석을 완전히 접으면, 최대 1,010리터의 적재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슬라이딩 센터 콘솔

쉐보레 스파크에는 센터 콘솔이 없고, 컵홀더와 몇몇 수납공간만 있을 뿐이다. 또 센터 콘솔이 없는 대신 운전석에만 팔걸이가 존재한다. 그러나 모닝은 슬라이딩 센터 콘솔까지 제공해 기존에는 경차에서 누릴 수 없던 편의성을 높였다.



레이디 트림

레이디 트림은 여성 운전자를 위해 특화된 트림이다. 이 트림에서는 여성 운전자들이 선호하거나 여성 운전자들에게 필요한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기본 사양으로는 열선 스티어링 휠,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슈퍼비전 클러스터,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무드 조명과 대형 화장거울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