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 연말로 예상되는 내수 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를 기념해 1 Milion(이하 원 밀리언) 에디션을 출시했다.
싼타페 원 밀리언 에디션은?
2000년 처음 출시된 싼타페는 올해 6월까지 16년간 3세대에 걸쳐 누적 96만대 이상 판매돼 국내 SUV 시장 판매 1위 타이틀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내 100만대 판매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현대차는 원 밀리언 에디션을 선보였다.
원 밀리언 에디션은 100만대 기념 모델만의 품격을 강조하기 위해 디자인과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품격이 다른 디자인
디자인적으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반광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반광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원 밀리언 에디션의 특별함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도어 스팟 램프, 전용 앰블럼, 듀얼 트윈팁 머플러 등을 적용했다.
실내에서는 쏘나타 30주년에서 좋은 반응을 받은 바 있는 버건디 컬러 가죽이 도어와 시트에 골고루 사용됐고, 브론즈 컬러 메탈 패인트를 버튼과, 변속기 주변 에어컨 송풍구, 스티어링 휠에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 했다. 또한 스웨이드 내장재도 썬바이저, 헤드라이닝 등에 사용하는 등 고급 내장재를 아낌 없이 사용했다.
고급화된 주행 및 안전사양
디자인뿐만 아니라 주행 및 안전사양도 강화됐다.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제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차간 거리를 자동 조절하고 자동 정지, 재출발을 가능하게 돕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반대편 차량을 인식해 상향등을 하향등으로 자동 전환해 상대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는 스마트 하이빔(HBA),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량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를 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 첨단 안전사양 및 주행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주행 편의성을 강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SUV로서 싼타페의 뛰어난 상품성에 감성을 더해 최고의 만족감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2017년형 싼타페로 SUV 절대강자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 밀리언 에디션 트림의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스페셜보다 195만원 비싼 3,490만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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