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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단종 없이 2세대로 출시된 기아 K9, 이번엔 성공할까? 기아 K9은 기아차 입장에서 포기할 수도 없는 플래그십 모델이고, K시리즈의 맏형 노릇을 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1세대의 판매량이 더욱 아쉬웠던 모델이다. 1세대에서도 상품성 자체는 나쁘지 않아 중고차 시장에서 가성비가 좋은 모델로 꽤나 인기를 끌었던 모델인데, 2세대는 신차 판매량에서도 성공적일 수 있을까? 혹자들은 대형 세단, 고급 세단에서 가성비를 논한다는 자체가 우습다고 말한다. 그러나 어느 체급에서나 가성비라는 것은 분명히 존재한다. 가격은 3.8 가솔린이 5,490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 가격은 한 체급 아래인 제네시스 G80이나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의 할인 금액과 겹치는 가격대다. 그런데 가격에 비해 크기가 G80, E클래스 등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서 각 브랜드의.. 더보기
E클래스 가격에 S클래스급 사양, 기아 K9 공식 출시 ‘기술을 넘어 감성으로(Technology to Emotion)’ 라는 중점 개발 방향 아래 기아자동차 전사적 역량을 총 집결하여 프리미엄한 가치의 정수를 담은 플래그십 세단 THE K9이 공식 출시됐다. 기아자동차㈜는 3일(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소재)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THE K9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자동차 박한우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출시한 THE K9을 통해 기아자동차를 지켜봐 주시는 고객분들께서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기아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THE K9은 K시리즈의 2세대 라인업을 완성하고 기아자동차 브랜드의 혁신을 주도할 것” 이라 밝혔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풀 체인지.. 더보기
현대 싼타페, 1만 3천여 대의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존재감 과시 현대자동차의 싼타페가 3월 한 달 동안 1만 3,076대를 출고하며 국산 SUV 판매는 물론이고, 국산차 전 차종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베스트셀링 모델로 18개월 만의 복귀다. 본격적인 출고는 2월 중순이 지나서야 시작됐지만, 전국 5개 대도시에서 싼타페의 프리뷰를 일찌감치 1월부터 진행했다. 이때 이미 싼타페 구입을 고민했던 소비자들은 행사장을 통해 실제 차량을 직접 보고,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반응이 뜨거웠다. 결국 사전 공개행사만 6,630명이 다녀갔다. 덕분에 2월 7일 사전계약을 실시한지 하루 만에 8,192대가 계약돼 역대 SUV 중 가장 높은 사전계약을 기록했다. 싼타페의 8,129대의 계약대수는 기존 3세대와 비교해서도 2.6배나 높은 수치다. 현재 중형 SUV 시장에서 단연 .. 더보기
편안하고도 색다른 여행을 꿈꾼다면, 현대 쏠라티 캠핑카 현대자동차가 2015년 서울모터쇼에서 쏠라티라는 새로운 미니버스를 출시했다. 그리고 1년 뒤 다시 이 쏠라티를 기반으로 한 캠핑카를 출시한다고 알렸다. 하지만 국내 미니버스는 이미 현대차의 또 다른 모델인 카운티가 장악하고 있고, 쏠라티는 가격도 카운티보다 비싸다. 이 때문에 쏠라티는 국내용보다 유럽 수출에 초점을 맞춰져 개발되었고, 실제로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인기가 좋은 모델이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국내에서 쏠라티를 만나는 게 쉽지 않은데, 그중에서도 더 희귀하다는 1억 2,300만 원짜리 쏠라티 캠핑카를 시승했다. 쏠라티 캠핑카는 일반적인 쏠라티와 비슷하다. 보통 캠핑카라고 하면 외관에서부터 큰 차이를 보이기 마련인데, 쏠라티는 기본 모델의 디자인이나 구조를 그대로 살려두었다. 대신 지붕에 에어.. 더보기
쉐보레 말리부 F/L 공개, 신모델로 위기 돌파할 수 있을까? 쉐보레가 미국에서 말리부, 크루즈, 스파크 등 3개 모델에 대해 부분변경된 디자인을 동시에 공개했다. 말리부는 기존의 듀얼-포트 그릴을 유지하면서도 살짝 다듬었을 뿐인데, 조금 더 세련된 분위기를 보인다. 그릴 상단부가 현행모델에는 막혀 있었지만, 부분변경 모델에는 뚫려 있다. 그릴 내부에도 새로운 디자인을 넣었고, 안개등 주변부 범퍼 디자인도 완전히 새로워졌다. 헤드램프에는 LED가 사용되며, 그릴을 감싸는 크롬이 헤드램프까지 맞닿는다. 기본모델은 비교적 수수하지만 RS 버전은 안개등, 범퍼 하단까지 곳곳에 삽입돼 더욱 강한 모습을 완성했다. 테일램프는 쏘나타가 사용한 것처럼 Y자형 그래픽을 눕혀 놓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그리고 내부 디자인은 투명으로 처리해서 더욱 스포티한 느낌이 난다. 그에 반해 R.. 더보기
현대-기아차, 4월부터 본격적으로 쏟아내는 신차는? 올해 상반기에는 현대 싼타페가 출시되어 역대급 인기를 끌고 있고, 이번 달에는 기아차가 K9을 출시해서 고급 세단시장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외에도 제네시스 G80 디젤이나 현대 벨로스터, 기아 K3, 기아 카니발 등으로 신모델이 굉장히 다양하고, 많았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경쟁사들이 주춤하는 사이 현대, 기아차는 더 과감하게 다양한 신차를 쏟아낼 예정이다. 신차 출시는 곧 판매량 상승과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올해 현대, 기아차의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 니로 EV (6월) 하이브리드 SUV로 인기를 모았던 니로의 전기차 버전이 시장에 나온다. 배터리 용량에 따라 64kWh급과 39.2kWh급으로 나뉘며 각기 1회 충전으로 380km, 240km 이상 주행 가.. 더보기
현대차의 새로운 기함급 SUV, 팰리사이드 스파이샷 포착 현대자동차가 올해 10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팰리사이드의 스파이샷이 해외에서 도로주행테스트 중 포착됐다. 얼마 전까지는 베라크루즈가 부활될 것으로 기대되는 소식들도 많이 쏟아졌지만, 베라크루즈의 부활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맥스크루즈의 명맥이 이어지는 것도 아니며,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 새로운 이름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코나, 투싼,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의 대부분 현대차 SUV 라인업 모델명은 휴양지나 유명 지역을 모델명으로 삼았다. 현대차가 아니더라도 많은 제조사들이 SUV에 이런 모델명을 사용하는 것은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 현대차 미국법인이 팰리사이드라는 모델명을 등록하면서 기존의 작명법을 벗어나게 됐다. 팰리사이드는 큰 벽이나 울타리, 가파르게 깎아진 절벽 등의 의미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