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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

실패로 돌아간 비운의 국산 수퍼카, 삼성자동차 SSC-1 국산 수퍼카로는 어울림모터스의 스피라가 대표적이다. 물론 크게 성공하지 못하고, 최근에는 사실상 폐업상태에 이르며, 서울 양재동에 열었던 카페까지 닫았다. 국내에서 가장 큰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차는 콘셉트카로 고성능차를 선보이기도 했고, N 브랜드까지 만들면서 고성능 브랜드 라인업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어울림모터스가 스피라를 만들기 이전에, 현대차가 N 브랜드를 만들기 이전에 그보다 훨씬 앞서 삼성자동차가 1995년 수퍼카를 개발했었다. 프로토 타입까지 만들 당시에는 정말 양산까지 가능할 것 같았다. 결과적으로 외부적 악재에 부딪히며 양산에는 실패했다. SM5 1세대는 그 1세대 자체만으로도 참 빛났다. 지금의 SM5나 SM6도 좋은 차량이지만, 당시에는 더욱 ‘명차’로 인정받았던 모델이다. 요즘이나 .. 더보기
[포토] 제네시스 EQ900, 풀체인지 수준의 페이스리프트?? 더보기
마일드 하이브리드, 쏘렌토가 아닌 투싼과 싼타페 먼저 현대자동차가 2020년까지 부분변경될 투싼과 싼타페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디젤차의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할 예정이다. 현대,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SUV로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현대, 기아차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아 니로를 제외하면 전부 세단 라인업에 집중되어 있었다. 전기차는 현대 코나, 기아 쏘울 등으로 비교적 다양한 편이지만, 역시 준중형급 이하의 소형 모델이 대다수다. 하지만 앞으로는 본격 전기차 시대에 앞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중형 SUV급까지 확대된다. 가장 먼저 출시될 모델은 현대 투싼의 부분변경 모델에서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고, 이어서 기아 스포티지에도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현대 투싼의 경우 현재 고성능 N 모델도 개발 중이기 때문에 부분.. 더보기
국내판매 재개한 아우디 A6, 놀라운 실제 판매 가격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경쟁을 하듯이 판매고를 올리면서 점유율 싸움을 하고 있다. 이 경쟁의 중심에는 당연히 할인을 빼놓을 수가 없다. 이미 두 브랜드는 1,000만 원 이상의 파격적인 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200은 기본 800~1,000만 원 정도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중고차 매각이나 자사 파이낸셜 이용 등을 포함하면 최대 1,500만 원 수준의 할인도 제공된다. BMW도 5시리즈가 신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할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3시리즈는 무려 1,700만 원에 육박하는 할인가에 판매되고 있다. 물론 1,700만 원의 할인을 모두 받아내려면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1,000만 원 정도의 할인은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다. 아우디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더보기
숫자로 보는 기아 K9, 주목할만한 13가지 변화 기아자동차가 20일부터 신형 K9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9의 새로운 변화와 특징들을 숫자를 통해 살펴본다. "2"K9의 2세대 모델이 공개되기 전까지 K9의 브랜드 독립에 대한 언급이 매우 많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분리되지 않았고, 모델명도 그대로 유지해 기존의 K9을 이어나가 2세대로 출시됐다. 2세대 모델 역시 경쟁모델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높은 사양으로 가성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고급 세단이 갖춰야 할 중요 덕목인 헤리티지나 브랜드 가치 등에서는 다소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3"엔진 라인업은 기존과 같이 3가지로 유지된다. 하지만 3.3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빠지고, 3.3 가솔린 터보 엔진이 추가되었다. 3.8 가솔린 엔진은 기존 334마력에 315마력.. 더보기
출시되지 못한 비운의 신차, 삼성자동차의 PQL과 PX 삼성자동차가 르노삼성자동차로 사명을 바꾸기 전, 90년대의 이야기다. 삼성자동차 시절이나 르노삼성인 지금이나 자동차 라인업이 부실한 것은 매한가지지만, 삼성자동차 시절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SM3나 SM5, 야무진 외에도 새롭게 개발 중이던 모델이 있었다. 물론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해 이를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고, 관련자료나 사진을 구하는 것도 매우 어렵다. PQL은 SM5 1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전면부 디자인이 약간 다르다. 라디에이터 그릴이나 헤드램프 디자인이 바뀌었지만, 전체적인 형상은 SM5와 크게 다르지 않고, 측면부나 후드, 범퍼는 SM5와 똑같다. 디테일에서만 약간의 변화를 준 것으로 보아 SM5의 F/L 버전으로 출시되었어도 어색함이 없을 정도의 변경 수준이었다. .. 더보기
현대 싼타페 TM vs 싼타페 DM, 얼마나 커졌나 직접 비교해보니 현대자동차의 2월 공개된 싼타페가 3월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알리면서 벌써 도로에서 종종 마주할 수 있게 됐다. 3세대 DM과 비교해서 4세대 TM은 한눈에 보더라도 크기가 커졌는데, 과연 얼마나 어떻게 커졌는지 직접 줄자로 측정하면서 비교해봤다. 싼타페 DM은 전장이 4,700mm였는데, 신형은 70mm가 길어졌다. 외관에서 보기에 수치상으로는 겨우(?) 70mm 차이에 불과하다. 그러나 디자인적으로는 실제 수치보다 훨씬 커 보인다. 이는 후드를 높이고, D필러를 바짝 세우면서 쿼터글래스의 크기를 키웠기 때문이다. DM은 후드가 낮게 시작되고, D필러도 눕혀져 있는 형상이어서 TM에 비하면 짧아 보인다. 전폭은 1,880mm에서 1,890mm로 TM이 10mm 길어졌다. 그러나 역시 전폭도 TM이 훨씬 .. 더보기
[포토] 기아 K9, 출시 앞두고 사고로 견인行 '굴욕' 기아 K9이 사전계약을 실시한 가운데, 공식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 중 견인차에 끌려가는 굴욕적인 일을 겪어 화제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발곃지지 않았지만, 동승석 방향의 범퍼가 완전히 파손되었으며, 범퍼가 주저 앉는 충돌 사고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출처, 보배드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