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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차 출시는 이제부터, 올 연말 강력한 신차 BEST 7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벌써 11월이다. 제조사들이 막판 판매량을 올리기 위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단행하고 나섰다. 할인을 잘 받아서 저렴하게 차량을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연말에는 굵직한 신차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두루 살펴보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산브랜드부터 수입브랜드까지 2개월 내 출시될 다양한 신차를 소개한다.



쉐보레 말리부 F/L

쉐보레는 말리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도로주행 테스트 차량이 수차례 포착되었을 정도로 국내 테스트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편의사양이 확대되거나, 디자인의 완성도가 높아진 것은 당연한 수순이지만, 파워트레인까지 강화된다. 현재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만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신모델에서는 1.6 디젤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쉐보레 카마로 F/L

포드 머스탱과 함께 머슬카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쉐보레 카마로의 부분변경 모델도 조만간 투입된다. 카마로는 전면부 디자인이 더 날렵해지면서 헤드램프나 라디에이터 그릴 등 세부 디자인에서 많은 변화가 생겼고, 테일램프에도 입체적인 그래픽이 사용됐다. 이외에도 275마력을 발휘하는 2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과 고효율의 10단 자동변속기, 20인치 휠, 8인치 터치스크린 등이 신규 적용된다.

 

 

푸조 508

2018 제네바오토쇼에서 공개된 푸조 508이 프랑스 판매와 동시에 올 연말도 국내에 출시된다. 신형 508은 기존 모델과는 완전히 다르고, 2014년 선보였던 엑살트 콘셉트에 최대한 가깝게 만들어졌다. 전륜구동이지만, 후륜구동처럼 비율을 잘 맞췄고, 4도어 쿠페처럼 프레임 리스 도어를 사용했다. 실내디자인도 최근 SUV 라인업에서 보였던 것처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버튼들의 위치 조정으로 조작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폭스바겐 아테온

폭스바겐의 신모델 아테온은 이미 일찌감치 국내 인증을 마쳤다. 올해 초 인증 당시 2.0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연비는 리터당 14.8km를 기록한다. 디자인은 기존의 CC처럼 4도어 쿠페를 지향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뒷좌석은 5인 탑승이 가능하고, 패스트백처럼 트렁크가 유리 부분까지 열려 563리터의 실용성까지 확보했다.


 

BMW X2

BMW의 소형 SUV X2는 쿠페형 SUV를 지향하기 때문에 X1과 휠베이스는 동일하면서도 전장은 오히려 X1보다 짧다. 전폭은 오히려 넓고, 전고는 낮은데, 이는 상위 쿠페형 SUV인 X4나 X6와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다. 결과적으로 크기는 X1보다 작지만, 쌍용 티볼리(423리터)나 현대 코나(360리터)보다 큰 470리터의 적재공간을 확보하고 있고, 시트도 4:2:4로 접을 수 있다는 것도 강점 중 하나다. 2리터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40.8kg.m을 발휘하기 때문에 7초대의 뛰어난 가속성능을 발휘한다.



현대 팰리세이드

현대차가 베라크루즈와 맥스크루즈에 이어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팰리세이드는 포드 익스프로러나 혼다 파일럿, 쉐보레 트래버스 등과 경쟁하게 되며, 3열 시트까지 성인이 탑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싼타페와 큰 차이를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2.2 디젤 엔진과 3.8 가솔린 엔진 및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며, 추후 3리터 디젤 혹은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출시도 예상되고 있다.


(사진출처, 보배드림)

제네시스 G90

EQ900이 모델명을 수출명과 같은 G90로 바꾸면서 완전히 새롭게 변경된다. EQ900이라는 모델명처럼 에쿠스와 비슷한 디자인이 남아있기도 했지만, G90으로 모델명을 바꾸면서 디자인도 풀체인지 수준으로 개선된다. 제네시스의 콘셉트카처럼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테일램프 등이 크게 바뀌고, 실내 일부 디자인도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다. 


bbongs142@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