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국산 SUV 판매순위 TOP 10

지난 2월의 국내 5대 제조사의 판매량은 10 5,432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11.9% 감소했다. 2월 설 연휴와 한국지엠의 군산공장 폐쇄 등이 전체 판매량 하락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이중 국산 SUV의 판매량은 33,392대를 기록했으며, 디젤과 가솔린 판매량은 각각 2만대, 1만대로 소형 SUV QM6의 가솔린 모델 인기 등이 가솔린 판매량을 1만대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10. 현대 싼타페(신형)

현대차의 4세대 싼타페(TM) 1,647대를 판매해 출시를 하자마자 순위권으로 진입했다. 출시 하루 만에 8,129대의 사전계약 기록을 세웠고, 이 기록은 역대 SUV들의 사전계약 기록 중 최고 수준이다. 20일 동안은 2만 대의 기록을 넘겼는데, 2월 말부터 출시 및 출고가 이뤄지면서 2월에는 판매량이 높지 않았으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싼타페의 구입층은 3~40대의 남성이 84%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이며, 주로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 구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9. 기아 니로

기아 니로는 전월대비 9.4% 증가한 1,658대를 판매했다. 1월 판매량이 1,516대였고, 전년동월 판매량도 1,326대였는데, 오히려 판매량은 25%나 증가해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최근 소형 SUV 인기와 효율성이 좋은 하이브리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벌어지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8. 르노삼성 QM6

르노삼성 QM6 1,883대를 판매해 8위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판매량은 12.9%가 감소했고,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무려 25.1%가 감소했다. 전년동월에 2,513대를 판매했던 것에 반해 2월 판매량은 대수로도 700대 가량이 차이 나는 것이어서 하락 폭이 컸다고 할 수 있다. QM6는 가솔린 모델의 가성비를 내세워 경쟁모델과 다르게 가솔린 모델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다.

 


7. 현대 싼타페(구형)

3세대 싼타페는 2,494대를 판매해 7위에 안착했다. 지난 2월까지 신모델 출시에 앞서 싼타페는 할인을 지속했다. 차량가격의 최소 5% 이상 할인이 적용되었고, 재고할인을 통해 재고까지 대부분 털어냈다. 그 덕분에 막판까지 싼타페의 판매량이 높게 유지될 수 있었으며, 3월부터는 4세대 싼타페만 출고될 예정이다.

 


6. 기아 스포티지

스포티지는 2,699대를 판매했다. 전월대비 19.5%가 감소했으며,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7.7% 감소해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1~2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도보다 12.5%가 높아서 올해의 시작이 나쁘지 않다. 조만간 투싼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되면 판매량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지만, 이외에는 별다른 이슈 없이 판매량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5. 쌍용 렉스턴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는 현재 1 5천 여대의 누적 계약을 받고 있을 정도로 시장에서의 반응이 아주 뜨겁다. 하지만 조업일수와 라인의 문제 등으로 인해 계약부터 출고까지의 시간은 조금 걸리는 편이다. 코란도 스포츠에 비해서는 판매량이 1,000대 정도 늘어났다. 2월에는 2,640대를 판매했는데, 앞으로도 사전계약 물량만 출고하더라도 2,600대 수준의 판매량은 수개월간 지속될 전망이다.

 


4. 쌍용 티볼리

티볼리는 코나의 공세에 밀려 지난 2017 2 4,801대를 기록했던 판매량이 2,756대로 42.6%나 감소했다. 1월에도 3,177대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는데, 2월에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특히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를 분리할 경우 티볼리는 1,892, 티볼리 에어는 864대로 코나와 차이가 더욱 벌어진다.

 


3.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도 하락세를 보였는데, 현대 투싼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투싼은 2,766대를 판매해 전월대비 1.7% 감소로 비슷한 판매량을 보였지만,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12.4%나 감소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아직 새해가 된지 2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누적판매량이 지난해보다 6.2% 낮게 기록되고 있다. 물론 투싼은 올해 상반기 부분변경모델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판매량이 다시 반전될 가능성이 더욱 높다.

 


2. 현대 코나

코나는 3,366대를 판매한 코나는 SUV 판매순위에서 2위에 올랐으며, 소형 SUV 중에서는 티볼리를 누르고, 대세로 자리잡아가는 상황이다. 아직까지 코나가 완전히 시장을 장악했다 평가하기엔 이르지만, 후발주자가 단 시간 내에 시장에서 이렇게 자리잡아가는 모습은 보기 드문 일이기도 하고, 당분간 이런 판매량은 큰 변화 없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1. 기아 쏘렌토

2월에도 역시 기아 쏘렌토가 국산 SUV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쏘렌토는 신형 싼타페의 출시 영향으로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7.7%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신형 싼타페가 출시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2월까지 기존과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나름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싼타페의 출고가 본격화된 이후에도 쏘렌토가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을 수 있을지 싼타페와 쏘렌토의 대결이 궁금해진다.

 

이외에 순위권 밖으로는 G4 렉스턴이 1,351대로 가장 많았고, 모하비 838, 캡티바 151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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