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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니로에서 심각한 차체 떨림 발생에도 리콜은 없다”

국산 최초 하이브리드 SUV인 니로에서 차체가 떨리는 심각한 결함이 발생됐는데도, 기아차는 무상수리만 고수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니로가 출시 된 후 지난 4개월 동안 서비스센터에 공식적으로 접수된 차체 떨림 현상은 약 60여 건. 기아차와 전문가 모두 차체 떨림 현상은 인젝터 결함이라고 진단했고, 기아차는 인젝터를 교환해주고 있습니다.

 


인젝터로 인해 차체 떨림까지 발생하게 되는 원인에 대해 박병일 자동차 명장은 연료 주입장치인 인젝터가 엔진 내부 4개의 실린더에 연료를 골고루 분사해야 하는데, 이 연료량이 달라서 차체에 진동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불완전 연소가 지속되면 연비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고, 출력부족, 배출가스 증가 등 하이브리드 차량으로써의 구실을 하지 못하게 된다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기아차는 문제의 차량에 대해서만 무상수리를 해주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