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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만 틀면 물바다, 신형 E클래스 소비자들 불만 폭주

지난 7월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베스트셀링카 메르세데스-벤츠 E 300에서 실내에 물이 유입되는 현상이 발상하고 있어 제작상 결함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E 300은 가격만해도 7~8천만 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세단입니다. 경쟁사와 달리 할인율도 적어서 실질적으로 독일 3사의 경쟁모델 중에서는 가장 비싼 모델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고가의 모델에서 물이 새고 있다고 합니다. 물은 에어컨 작동 시에만 차량 바닥에 오이는 것인데요. 이미 메르세데스-벤츠 혹은 E클래스 동호회에 같은 결함을 겪었다는 글들이 여럿 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클래스는 자율주행기술까지 더해진 최첨단 모델이어서 차량 하부에 다른 차량들보다 전자 장비가 많이 탑재도 있습니다. 물론 전자장비가 아니더라도 전선에 녹이 생기거나 부식이 되면 안전에도 엄청난 위협이 될 수 있어 문제가 심각합니다.

 

이에 대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에어컨 연결 접속 호스 누수가 문제였으며, 차주들에게 연락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캡쳐=SBS C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