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와 동시에 완판 수퍼카, 페니어 수퍼스포츠
레바논의 수퍼카 전문 제작 업체 W모터스가 새로운 수퍼카 페니어 수퍼스포츠를 공개했다.
페니어 수퍼스포츠의 전작인 라이칸 하이퍼스포츠는 전 세계적으로 단 7대만 생산되었으며, 대당 37억 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됐다. 특히 중국에서는 각종 세금과 희소성이 더해져 115억 원에 거래된 초고가 수퍼카이도 하며, 아부다비 경찰청에서도 7대 중 1대를 인수해 화제가 됐다. 또한 영화 ‘분노의 질주7’에 등장해 대중들에 더욱 많이 알려지기도 했다.
W모터스의 두번째 모델인 페니어 수퍼스포츠는 라이칸 하이퍼스포츠보다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발전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포르쉐 전문튜닝으 업체로 유명한 RUF의 4리터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유명 엔지니어링 업체 마그나 슈타이어 이탈리아와의 협력으로 개발됐다.
페니어 수퍼스포츠는 라이칸 하이퍼스포츠와 마찬가지로 굉장히 미래지향적이면서 과격한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 범퍼와 후드 펜더까지 모든 부분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지붕은 탄소섬유 무늬를 그대로 노출했고, ‘ㄱ’자 형태에서 가로형 테일램프로 교체해 완성도를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포르쉐 전문 튜닝업체인 RUF의 4리터 트윈터보 엔진과 7단 DCT를 기반한다. 4리터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900마력, 최대토크 122.5kg.m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2.7초 이내에 도달한다.
라이칸 하이퍼스포츠는 단 7대만 생산됐지만, 페니어 수퍼스포츠는 연간 25대씩 생산될 예정이다. 가격은 185만 달러, 한화로는 약 21억 5,700만 원이나 되는 고가이지만, 당분간 생산 물량은 이미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 불붙은 국산차의 노마진 경쟁, 최후 승자는?
- 제네시스 브랜드로 편입된 G80, 대체 무엇이 달라졌나?
- 궁극의 럭셔리 리무진, 현대 유니버스 프레스티지
- 뒷태까지 완벽한 핫라인으로 동공저격, 은빈
- 쉐보레 카마로 파격가에, 또 다시 머쓱해진 경쟁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