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자동차 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토캠핑 사전답사 포스팅 캠핑은 그저 초등학생 때나 즐기던 것으로 캠핑장가서 김치찌개를 끓여먹고 낮에는 강에가서 물놀이하고 밤에는 캠프파이어를 한다거나 그런 것으로 밖에 남아있는 기억이 없다. 그런 기억. 필자에게는 '그런 기억'에 불과할 지 몰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기억'때문에 캠핑을 떠난다. 자연과 함께 한다는 것은 그토록 대단하고 가치가 있는 것인데, 필자는 그동안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왜 몰랐을까. 요즘같은 더운 여름 날, 밭가에 심어놓은 토마토와 수박, 참외 등을 따다가 산에서 내려오는 옹달샘에 담가 놓고 고추밭에서 부모님 일 손을 돕다가 담가놓았던 수박을 주먹으로 팍 깨서 먹으면 그토록 꿀맛일 수가 없었다. 낮에는 마당에서 삼겹살을 구워먹고 오후에는 강가에 나가 메기나 쏘가리를 잡기도 했으며 저녁에는 마루에 누..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