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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차세대 K5 예상도 공개, 모험보단 안전함?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기아 K5도 완전변경 모델을 준비 중이다. 위장막에 감춰져 완전한 디자인을 확인하기 힘들지만, 이미 온라인은 통해 공개된 완전변경의 모델은 기존의 디자인을 이어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 안정감을 택한 듯하다. 여기에 자동차 디자인 전문 유튜버인 채널버즈가 공개한 차세대 K5 예상도 역시 안정감을 택해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출처 : 유튜버 채널버즈) 


아직 전면부의 예상도만 공개해 차량의 전체 모습은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공개한 전면부 디자인을 살펴보면 현대 쏘나타처럼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을 채택해 모험을 택하는 것 대신 기존의 디자인을 이어가 안전함을 택한 듯하다. 


실제로도 1세대와 2세대 모델의 경우 디자인의 변화가 타 차량 대비 적은 편인데,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디자인상을 여러 번 채택해 인정받은 디자인을 계승하겠다는 기아차의 의지가 상당 부분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위장막에 가려진 상태지만, 그동안 인터넷을 통해 노출된 차세대 K5를 기조로 제작한 유튜버 채널버즈의 예상도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기존 K5의 역동성을 강조한 K5 MX 모델과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보여준다.


헤드램프의 경우 안으로 파고든 모습을 보여주는데, 기아 패밀리룩의 상징인 호랑이코 그릴과 일체감을 이루고 있어 한 개의 부품처럼 보이게 만들어졌다. 그러면서도 그릴에 패턴 대신 가로줄을 적용해 차체를 한층 널찍해 보이도록 꾸몄다.

 

(▲사진출처 : 유튜버 참세튜브) 


기존 모델의 경우 헤드램프 하단부에 주간주행등이 위치해 헤드램프를 떠받치는 형태를 취하고 있었지만, 예상도에서는 표현되지 않았다. 그러나 채널버즈와 달리 비슷한 주제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인 참세튜브는 현행 모델과 동일하게 헤드램프 하단부에 주간주행등을 표현했다. 이외에 부분은 두 유튜버 모두 비슷한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범퍼 하단의 좌우 양 끝에는 긴 세로 형태의 에어커튼을 부착해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도록 만들었고, 가운데에는 커다란 공기흡입구를 장착해 냉각 성능에도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역시 현행 K5에서 유지 중인 디자인과 비슷한 모습이며, 두 유튜버 역시 비슷한 모습으로 예상도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차세대 K5는 올해 말 출시를 앞두고 있어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는 기아의 핵심 전략 차종 중 한대로 손꼽힌다.

 

kyj@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