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3의 해외 판매 모델인 르노 캡쳐의 새로운 디자인이 제네바 모터쇼에 앞서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돌아온 캡쳐는 약간의 변화로 큰 효과를 얻어냈다. 라디에이터 그릴부터 헤드램프 끝까지 이어진 라인 덕분에 차 폭이 훨씬 넓어 보이게 됐다. 헤드램프는 LED로 변경하면서 디테일을 다듬어 고급스러워졌고, 디귿자형 주간주행등은 하부 디자인의 안정감을 더해준다.
기존에도 A필러부터 지붕에 이르는 상단부는 블랙으로 처리하는 두 가지 컬러의 운영을 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지붕에 글래스 루프를 넣어서 단순이 색을 칠한 게 아닌, 진짜 유리가 들어간다. 물론 글래스 루프는 파노라마 선루프처럼 개방은 불가하지만 실내에서 느끼는 개방감이 조금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면디자인도 바뀌었다. 후면은 테일램프 디자인의 변경이 핵심이다. 여전히 테일램프 안쪽의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한 가짜지만, 바깥부분에는 LED까지 사용해서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외장 컬러는 아타마 오렌지, 오션 블루, 플래티넘 그레이 등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이에 따라 기존 컬러와 함께 총 30가지 이상의 컬러 조합이 가능해졌다.
일단 외관만 공개됐으며, 실내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부분변경 모델이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시대 흐름에 따른 편의사양은 일부 보강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