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과 중타이 SR9이 중국의 한 도로에서 접촉사고로 어색한 만남을 갖게 돼 화제다.
포르쉐 카이엔이 주행하던 차로에 중타이 SR9이 진입하면서 뒤를 받은 것. 그러나 어느 정도 파손이 발생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해외 네티즌들은 “함께 있는 걸 너무 보기가 싫다”, “어색하다”,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포르쉐 차주의 기분이 궁금하다"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하지만 포르쉐 마칸의 짝퉁차라고 할 수 있는 중타이 SR9는 중국에서 판매가격이 포르쉐보다 월등히 저렴한 1,700만 원에 불과하다. 중국 정부도 짝퉁차를 제재하지 않고 있고, 가격대도 낮아서 앞으로도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보이며, 이와 같은 사고도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타이자동차는 중국에서도 특히 짝퉁차를 노골적으로 제작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포르쉐에서도 SR9의 출시를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했지만, 결국 지난해 10월부터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