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마/모아 보는 자동차 테마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산차 TOP 10

국내 중고차 오픈마켓 SK엔카닷컴이 최근 3개월 간 SK엔카 홈페이지에서 100대 이상 판매 완료된 매물의 평균 판매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서 르노삼성 SM6 16년식은 15.5일의 평균 판매 기간을 기록하였으며, 현대 아반떼 AD 16년식 16.4일, 기아 쏘렌토 14년식 18.8일의 평균 판매 기간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15년식 기아 카니발과 14년식 기아 쏘렌토가 각각 8.4일과 11.9일로 가장 빨리 팔린 차 1, 2위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SUV와 RV 모델을 제치고 중형차와 준중형차가 1, 2위를 차지하는 등 약간의 변동이 생겼다. 




10위. 기아 모닝 (2007년식)

모닝 중에서도 연식이 조금 오래된 2007년식 모닝은 경차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고, 또 전체 중에서는 10위를 차지했다. 2007년식 모닝은 가격이 약 300만 원 초반대에 형성돼 있어 저렴하고 부담 없이 운행할 수 있다는 부분이 장점으로 부각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위.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2년식)

8위.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3년식)

현대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2년식과 2013년식이 나란히 8, 9위를 차지했다. 이 두 차량의 평균 판매 기간은 20일 정도다. 최근 디젤 차량의 대안으로 하이브리드가 급부상하고 있으며, 신형에 비해 비교적 부담이 적다는 장점과 의외로 배터리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관련된 내구성에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던 부분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7위. 기아 쏘렌토 (2015년식)

3위. 기아 쏘렌토 (2014년식)

7위와 3위는 연식이 다른 기아차의 신형 쏘렌토가 차지했다. 쏘렌토는 국산 신차 판매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고, 중고차 시장에서도 역시 인기가 굉장하다. 2014년식은 18.8일 만에 판매되고, 2015년식도 19.6일 만에 판매되고 있다. 사실 연식에 관계없이 물량이 준비만 되면 판매되는 정도로 찾는 소비자들이 많고, 그만큼 잔존가치도 매우 높다.




6위. 기아 카니발 (2014년식)

미니밴 시장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카니발은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다. 2014년식 모델이 가장 인기며, 평균 19.5일 만에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2,500만 원 전후에 판매되고 있어서 신차에 비해 1,000만 원 이상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5위. 기아 모하비 (2014년식)

기아 모하비는 올해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됐지만, 디자인이 크게 변하지 않아서인지 2014년식 모델도 인기를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모하비는 평균 19.3일 만에 판매되고 있으며, 트림에 따라 다르지만 3,500만 원 전후에 판매되고 있어 감가율도 낮은 편이다.




4위. 현대 싼타페 (2015년식)

싼타페의 부분변경이 완료된 2015년식 모델은 평균 18.8일 만에 판매되고 있다. 신차 시장에서도 수시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매우 높은 모델이다. 2015년식 싼타페는 신차급 중고차로, 신차보다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무상보증도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2위. 현대 아반떼 (2016년식)

2위에는 평균 16.4일 만에 판매되는 기록을 세운 현대 아반떼가 이름을 올렸다. 신차대비 저렴한 가격에도 성능은 신차와 같고, 신차의 낮은 트림 가격에도 훨씬 더 많은 옵션이 갖춰진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1위. 르노삼성 SM6 (2016년식) 

1위는 르노삼성 SM6가 차지했다. SM6의 3개월 간 거래된 매물 수는 150대를 기록했으며, 중고차 시장에 나오는 매물 수 보다 수요가 높아 15.5일이라는 짧은 판매 기간을 기록 중이다. 가격은 사실 파격적으로 저렴하지 않지만, 신차급 컨디션의 차량을 신차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출고도 빨리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