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슬람 잃은 한국지엠, 판매량보다 신뢰도 복원이 시급
한국지엠의 신뢰도가 바닥으로 고꾸라졌다. 아니 고꾸라진 정도가 아니라 산산조각이 났고, 믿었던 쉐슬람들마저 사라졌다. 군산공장의 철수와 유지문제가 아니라, 많은 소비자들이 한국지엠을 외면하고 있다. 한국지엠의 재기, 가능할까? 참담했던 3월 판매실적쉐보레의 3월 판매실적은 참담함 그 자체였다. 모든 차종의 판매량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믿었던 스파크와 말리부마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2.1%, 74.9%가 무너졌다. 기존 같으면 최소 4천대 이상 팔려야 할 스파크가 겨우 2,500대 선을 지켰고, 말리부는 지난해 3,600대를 넘게 팔았지만, 올해 3월에는 고작 909대를 판매하는 것에 그쳤다. 결과적으로 한국지엠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57.6%나 추락했고, 올해 1분기 누적판매량도 47.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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