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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6

국내판매 재개한 아우디 A6, 놀라운 실제 판매 가격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경쟁을 하듯이 판매고를 올리면서 점유율 싸움을 하고 있다. 이 경쟁의 중심에는 당연히 할인을 빼놓을 수가 없다. 이미 두 브랜드는 1,000만 원 이상의 파격적인 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200은 기본 800~1,000만 원 정도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중고차 매각이나 자사 파이낸셜 이용 등을 포함하면 최대 1,500만 원 수준의 할인도 제공된다. BMW도 5시리즈가 신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할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3시리즈는 무려 1,700만 원에 육박하는 할인가에 판매되고 있다. 물론 1,700만 원의 할인을 모두 받아내려면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1,000만 원 정도의 할인은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다. 아우디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더보기
숫자로 보는 기아 K9, 주목할만한 13가지 변화 기아자동차가 20일부터 신형 K9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9의 새로운 변화와 특징들을 숫자를 통해 살펴본다. "2"K9의 2세대 모델이 공개되기 전까지 K9의 브랜드 독립에 대한 언급이 매우 많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분리되지 않았고, 모델명도 그대로 유지해 기존의 K9을 이어나가 2세대로 출시됐다. 2세대 모델 역시 경쟁모델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높은 사양으로 가성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고급 세단이 갖춰야 할 중요 덕목인 헤리티지나 브랜드 가치 등에서는 다소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3"엔진 라인업은 기존과 같이 3가지로 유지된다. 하지만 3.3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빠지고, 3.3 가솔린 터보 엔진이 추가되었다. 3.8 가솔린 엔진은 기존 334마력에 315마력.. 더보기
출시되지 못한 비운의 신차, 삼성자동차의 PQL과 PX 삼성자동차가 르노삼성자동차로 사명을 바꾸기 전, 90년대의 이야기다. 삼성자동차 시절이나 르노삼성인 지금이나 자동차 라인업이 부실한 것은 매한가지지만, 삼성자동차 시절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SM3나 SM5, 야무진 외에도 새롭게 개발 중이던 모델이 있었다. 물론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해 이를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고, 관련자료나 사진을 구하는 것도 매우 어렵다. PQL은 SM5 1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전면부 디자인이 약간 다르다. 라디에이터 그릴이나 헤드램프 디자인이 바뀌었지만, 전체적인 형상은 SM5와 크게 다르지 않고, 측면부나 후드, 범퍼는 SM5와 똑같다. 디테일에서만 약간의 변화를 준 것으로 보아 SM5의 F/L 버전으로 출시되었어도 어색함이 없을 정도의 변경 수준이었다. .. 더보기
현대 싼타페 TM vs 싼타페 DM, 얼마나 커졌나 직접 비교해보니 현대자동차의 2월 공개된 싼타페가 3월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알리면서 벌써 도로에서 종종 마주할 수 있게 됐다. 3세대 DM과 비교해서 4세대 TM은 한눈에 보더라도 크기가 커졌는데, 과연 얼마나 어떻게 커졌는지 직접 줄자로 측정하면서 비교해봤다. 싼타페 DM은 전장이 4,700mm였는데, 신형은 70mm가 길어졌다. 외관에서 보기에 수치상으로는 겨우(?) 70mm 차이에 불과하다. 그러나 디자인적으로는 실제 수치보다 훨씬 커 보인다. 이는 후드를 높이고, D필러를 바짝 세우면서 쿼터글래스의 크기를 키웠기 때문이다. DM은 후드가 낮게 시작되고, D필러도 눕혀져 있는 형상이어서 TM에 비하면 짧아 보인다. 전폭은 1,880mm에서 1,890mm로 TM이 10mm 길어졌다. 그러나 역시 전폭도 TM이 훨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