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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9

기아차 노조, 또 직원 자녀 고용세습 요구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임금 인상을 비롯한 각종 요구 사항을 제시하며 6년 연속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 요구 사항에는 직원 자녀 고용을 보장하는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대기업의 고용세습은 이미 여러 해 반복된 일이다. 기아차의 경우 직원 자녀 고용세습 요구는 이미 2013년에도 논란이 됐었다. 노사가 앞으로 생산직 신규 채용 시 정년퇴직자 및 25년 이상 장기근속자 직계 자녀 1명을 1~2차 전형에서 가산점을 주겠다는 것. 그렇게 직계 자녀를 밀어줬는데도, 일반 응시자와 같은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근속 자녀를 우선 선발하는 세습채용이 노조의 요구 조건이었다. 황당하고도 안타깝지만, 이때의 조건은 받아들여져 시행되고 있는 내용이다. 그런데 기아차 노조는 올해 기본급 15만 4,883.. 더보기
쉐보레 말리부, 1년 만에 또다시 가격 인상한 까닭은? 한국지엠이 최근 2018년형 말리부와 말리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면서 또다시 가격을 인상했다. 말리부는 출시 직후 4개월 만에 2017년형으로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때 인상된 가격은 최소 35만 원에서 최대 69만 원으로 적지 않았고, 가격이 인상되기 전 계약 후 출고를 기다렸던 소비자들에게도 인상된 가격을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당시 한국지엠은 “뒷좌석 열선 시트가 추가되고, 브링고 내비게이션 등이 기본으로 장착되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으나 소비자들을 설득하는데 실패했고, 결국 판매량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한국지엠은 그렇게 논란 끝에 가격 인상을 단행한 이후, 1년 만에 또다시 2018년형 모델을 선보였다. 2018년형 쉐보레 말리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