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자매를 꼽자면, 우월한 DNA로 모델계에서 주목 받는 제너 자매를 빼놓을 수 없다. 언니인 캔들 제너가 명품 모델과 방송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카일리 제너도 모델로써 만만치 않은 인기를 누리며 활동 중이다. 공통점이 있다면, 둘 다 극강의 외모에 자동차 매니아라는 것. 지난 번에는 캔들 제너의 수퍼카 컬렉션을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97년생 동생인 카일리 제너의 애마들을 소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G바겐
카일리 제너가 가장 아끼는 차량 중 하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G바겐이다. 국내에서는 G클래스라는 모델명으로 판매되고 있으나, 국가에 따라 G바겐이라고 판매되고 있기도 하고,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델명 체계가 변경되기 전까지는 G바겐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어쨌든 카일리 제너가 아끼는 G바겐은 캥거루 범퍼에 거대한 휠까지 장착해서 굉장한 포스를 뿜어낸다. 그런데 그냥 겉만 멋진 G바겐이 아니라, 성능까지 강력한 G63 AMG라는 게 주목할만한 포인트.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언니인 캔들 제너도 레인지로버를 사랑하지만, 카일리 제너도 레인지로버를 아낀다. 카일리 제너의 레인지로버는 언니와 다르게 완벽한 화이트다. 그런데 자세히보면, 그냥 화이트가 아니라 화이트톤의 탄소섬유로 뒤덮혀 있다. 카일리 제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색이 아니고, 테일램프와 배기도 작업을 할 예정”이라며 위 사진을 인증샷으로 남기기도 했다.
롤스로이스 레이스
그냥 편안한 SUV만 선호하는 것이 아니다. 최근에도 SNS를 통해서 새로운 애마인 레드 컬러의 롤스로이스 레이스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온라인에서는 97년생이 구입하기엔 무리다. 모두 집안 덕분이다라는 주장과 모델로 열심히 활동한 결과물이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벤틀리 콘테넨탈 GT
카일리 제너는 간혹 벤틀리를 운전하거나 외관을 찍어 올리기도 했는데, 사실 자신이 소유한 차량은 아니라 엄마차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페라리 458 이탈리아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고, 카일러 제너가 가장 아끼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가 남아있다. 이 페라리 458 이탈리아는 카일리의 18번째 생일에 8살 연상의 가수 남자친구인 타이가가 선물했다. 당시 타이가는 26살이었으니, 굉장한 선물을 주고 받은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선물을 받았을 때는 화이트 컬러로 꾸며져 있었지만, 현재를 블루 컬러로 랩핑이 되어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