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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

회장님들의 취향심마니, 노블클라쎄 카니발

럭셔리 커스텀 차량을 생산하는 케이씨노블은 지난 2일,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기반으로 제작한 ‘노블클라쎄 카니발’을 공개했다.

 

   

노블클라쎄 카니발은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보다 더욱 고급스러운 외관이 돋보인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이태리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와 같은 느낌으로 세로형을 삽입했으며 휠도 에쿠스의 그것과 같이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교체했다. 바디컬러는 고급 세단과 같이 상단과 하단이 다른 투 톤으로 처리해 심플하면서도 효과적으로 고급감을 높였다.

 

   

운전석은 다이아몬드 무늬와 헤드레스트가 더욱 도톰해진 시트를 제외하면 별차이가 없고 천장과 실내 마감 등의 소재만 살짝 바꿔 카니발 교유의 디자인을 살렸다.

  

 

반면 운전석과 완전히 분리된 뒷좌석은 럭셔리 요트에서 볼 법한 우드바닥과 이태리산 최고급 천연가죽, 스웨이드 소재의 전장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나타낸다. 뒷좌석 시트는 단 2개만 준비되며 지금까지 공개된 커스텀 리무진 중 가장 넓고 고급스러운 모습이 인상적이다.

  

 

뒷좌석 도어를 열면 롤스로이스와 같이 우산꽂이가 있고 운전석과 분리된 격벽에는 32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어디서든 TV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노블클라쎄 카니발에는 LTE 라우터가 설치돼 있어 국내 어디서든 완벽한 무선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며 스마트 기기를 통해 이동 중에도 화상회의를 하거나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동식 테이블, 커피머신, 룸램프, 전동 수납함 등의 다양한 편의장비가 준비된다.

 

   

특히 이번에 전시된 노블클라쎄 카니발에는 무형문화재 손대현 선생의 자개작품이 곳곳에 적용돼 품격있는 고객의 취향과 첨단 IT기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등이 조화를 이뤘으며, 트렁크에는 골프백 4개를 적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과 동일하며, 가격은 모터쇼 현장에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