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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마칸 F/L 공개, 무엇이 바뀌었을까?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포르쉐 마칸의 부분변경 모델이 공개됐다. 신모델은 테일램프 디자인을 바꾸고, 첨단 안전사양을 강조했다.




주간주행등

부분변경이지만, 전반적인 디자인은 기존과 같을 정도로 변화를 최소화 했다. 그러나 헤드램프에 4개의 주간주행등과 범퍼의 주간주행등 디자인이 달라졌다. 마칸의 초기 모델에는 주간주행등이 범퍼에만 두 줄로 LED가 사용됐는데, 신모델에서는 헤드램프에도 주간주행등이 적용되면서 범퍼에 있던 한 줄이 삭제됐다. 또 범퍼 가장 하단부에 위치했던 안개등이 사라졌으며, 라디에이터 그릴 내부 디자인도 아주 조금 달라졌다.




테일램프

신형에서는 테일램프를 이어서 일직선 형태로 만들었고, 위아래로는 주간주행등처럼 4개의 램프를 넣어서 제동등으로 활용했다. 세부적으로는 입체감을 강조해서 볼륨감과 곡선이 강조된 디자인에 역동성을 부여했다. 참고로 이런 형태의 테일램프는 카이엔에서도 이미 적용됐지만, 다른 포르쉐 라인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와이드 터치스크린

실내도 기존과 거의 비슷해서 틀린 그림 찾기라도 해야 할 것만 같다. 그래도 뚜렷한 변화는 11인치의 와이드 스크린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터치스크린이 좌우로 넓어지면서 에어컨 송풍구는 센터페시아 하단으로 내려갔고, 각종 버튼들도 일렬로 깔끔하게 정돈됐다. 이외에도 스티어링 휠에 부착된 버튼 디자인이나 스포크 디자인이 보다 스포티한 분위기를 풍긴다.




주행성능 강화

승차감과 주행성능 개선을 위해서 서스펜션의 튜닝을 다시 했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휠은 20인치, 21인치 두 가지 중에서 장착할 수 있다.



첨단 안전사양

새로운 안전사양으로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보조 등이 제공된다. 아우디에서 적용되던 기술들이 포르쉐 마칸으로 이식된 것이기 때문에 특별할 것은 없지만, 그래도 기존보다 도심이나 고속도로 등 어디서나 조금 더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bbongs142@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