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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

우리 아이들의 즐거운 수업을 위한 버스

  지난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쎄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튜닝 박람회 도쿄 오토 살롱에는 부스만 3880개로 역대 최대규모로 다양한 차량이 전시되었다.



 1999년식 토요타 LH81VH를 기반으로 제작한 카단 D-밴 컨셉트카는 어디서든 자동차를 타고 이동해 자유롭게 수업을 하면서 자동차에 대한 매력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기획, 제작이 진행되었다. 



 차량 내부에는 파워 게이트를 탑재해 실습에 필요한 장비나 모형이 가득하고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에 대한 구조를 알기 쉽게 가르칠 수 있도록 했다.



 외부에는 전원이 부족한 장소에서도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여분의 배터리를 장착하고 지붕에는 태양열 패널도 장착했다. 측면에는 수업에 필요한 이미지나 영상을 볼 수 있는 46인치 대형 모니터를 장착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복고풍 외관 디자인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