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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 원 미만으로 구입 가능한 신차 BEST 7

신차가 출시될 때마다 가격은 치솟는 게 국내 자동차 시장의 현실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제조사들이 차량 가격을 조정하면서 유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요즘 1,000만 원으로는 경차도 구입할 수 없지만,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 미만에 구입 가능한 신차들을 소개한다.



쌍용 티볼리

요즘 인기가 가장 좋다는 소형 SUV.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다는 티볼리는 1,651만 원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수동변속기 모델이기 때문에 자동변속기 모델을 기준으로 보면 1,811만 원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1.6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고 있어서 정숙성이 좋고, 전륜구동이기 때문에 겨울에는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그래도 도심 주행이 대부분이라면 사륜구동에 비해 연비가 더 좋다는 장점도 있다. 또 기본 트림에서도 2열 리클라이닝 시트, LED 테일램프, D컷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기아 쏘울

꼭, 반드시, 굳이 소형 SUV라는 타이틀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기아 쏘울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겠다. 쏘울은 소형 SUV는 아니지만, 소형 SUV과 같은 실용성과 스타일을 누릴 수 있다. 1.6리터 가솔린 모델은 1,750만 원부터 시작하고, 18인치 후리에 풀 오토에어컨 등이 포함된 중간 트림도 1,905만 원에 책정돼 있다. 가솔린 모델은 어지간하면 2천만 원 이하에 구입이 가능한 셈. 특히 쏘울의 경우 기본 트림에서도 후방 주차 센서와 인조가죽시트, LED 테일램프, 열선시트 등의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다른 소형 SUV들 대비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편이다.



기아 레이

개인사업자, 혹은 일반인이라도 많은 혜택을 보면서 이용할 수 있는 건 역시 경차다. 그 중에서도 레이는 매우 실용적이면서 다양한 혜택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기본형 모델 특히 영업용 밴 같은 경우 1,163만 원부터, 기본 모델은 1,281만 원부터 시작한다. 고급 트림은 1,534만 원으로 경차임을 감안하면 결코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아직까지 레이를 대체할 모델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쉐보레 스파크

스파크는 무단변속기와 반자동변속기 두 가지로 준비되어 있다. 반자동변속기는 무단변속기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연비도 우수하다. 대신 푸조의 MCP 변속기처럼 가속페달을 계속해서 밟고 있으면, 변속 시 울컥거림이 느껴진다는 게 단점이지만, 그게 싫으면 무단변속기를 선택하면 된다. 스파크의 가격은 999만 원부터 1,500만 원대까지 다양한데, 대부분 트림은 1,300만 원 내외에 구입이 가능하다. 경차여서 등록세까지 면제되고, 수시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므로 사실 다른 차량들에 비해 월등히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 아반떼

현대차에 대한 여론은 매우 악화되어 있지만, 그랜저나 아반떼의 판매량은 폭발적이다. 사실 2천만 원 미만의 예상으로 구입 가능한 세단이 그리 많지 않아서다. 크기도 다른 소형 세단보다 여유로워서 뒷좌석 탑승객이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연비도 나쁘지 않고, 편의 사양은 다양하다. 또 경쟁 모델은 쉐보레 크루즈를 제외하면 모두 노후화되었고, 크루즈의 가격도 아반떼에 비하면 특별히 경쟁력이 높지 않다. 하위 트림은 1,410만 원부터 책정되어 있지만, 실질적으로 옵션을 추가하고, 세금을 포함하면 2천만 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하다.



현대 i30

현대 i30가 2017년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가격을 내렸다. 맞다. i30는 가격이 비싸다. 지금도 가격표를 보면 소형 SUV들보다 비싼 수준이다. 하지만 딱 하나 추천할만한 트림이 있는데, 1,890만 원짜리 기본 트림이다. 말이 기본 트림이지 1.4 가솔린 터보 엔진에 7단 DCT, 후륜 멀티링크,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어드밴스드 7 에어백, 통합 주행모드, 틸트 &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등으로 나름 풍성한 옵션을 갖추고 있다. 또 옵션을 패키지 형태로 매우 세분화해두어서 기본 트림에서 필요에 따라 옵션을 추가하면 비교적 합리적인 구입을 할 수 있다.



현대 포터

자영업자들과 농어촌, 각종 산업현장 등에서 애용되고 있는 포터는 슈퍼캡 초장축을 기준으로 1,530만 원부터 1,810만 원에 판매 중이다. 4륜구동 더블캡 최상위 트림을 제외하고는 모두 2천만 원 이하. 기본 트림의 옵션으로는 인조가죽 시트, 열선 내장 전동 조절 사이드 미러, 외부 공구함 등을 준비된다. 동승석 에어백은 옵션이며, 자동변속기와 내비게이션 등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