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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올란도 국내 생산 중단 없다" 공식입장 발표

한국지엠이 최근 쉐보레 캡티바 및 올란도 생산과 관련된 일부 매체의 루머 섞인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국지엠은 "국내 MPV 시장에서 확고부동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쉐보레 올란도는 최근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레저 차량으로 각광을 받으며 시장의 긍정적인 호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군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쉐보레 올란도의 제품 생산은 중단된 사실이 없으며, 탁월한 상품 가치를 바탕으로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라면서 앞으로도 판매량 중단이 아닌 판매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쉐보레 캡티바는 초과생산분의 장기 재고를 막고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올해 들어 생산이 조절되어 왔으나 적정 재고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5월부터 생산을 재개합니다. 유러피언 친환경 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 변속기를 장착하고 지난해 3월 새로 선보인 캡티바 신모델은 지속적인 고객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밝혀 현재 생산 조절은 단순히 적정 재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한편, 쉐보레 올란도는 1~2월 판매량이 급감하긴 했으나, 3월부터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며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쉐보레 캡티바의 경우 경쟁모델인 현대 싼타페의 할인 공세와 기아 쏘렌토 등에 밀리면서 여전히 낮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량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