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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앞둔 기아 스팅어의 3대 소문, 그 진실은?

기아 스팅어가 이달 말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여러 가지 소문만 무성하게 늘어나고 있다.



국내 판매 가격

소비자들이 가장 민감한 건 당연히 차량 가격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 시 고민하는 요소 중 가장 큰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오토트리뷴에서도 가격과 관련된 기사를 다루긴 했지만, K7과 K9의 가격을 감안해 예측했던 가격이거나, 관계자를 통해 흘러나온 예상 가격이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마치 가격이 확정된 듯 구체적인 가격이 떠돌고 있다. 출시 직전까지 공개가 수도 없이 바뀌고, 출시 이후에도 바뀌는 게 가격이다. 아직까지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스팅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대략적인 가격만 참고하는 게 좋겠다.



고급브랜드 런칭

스팅어 출시와 함께 에센시스 혹은 에센투스 등의 고급브랜드 런칭이 지속적으로 언급되어 왔다. 기아차도 고급브랜드 런칭을 위해 상표등록까지 했을 정도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고급브랜드에 포함될 차량들은 K9, 스팅어, 모하비 등이었다. 그러나 고급브랜드 런칭은 미뤄졌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고급브랜드로 인정받는 게 먼저고, 지금은 시기상으로도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또 고급브랜드 런칭을 위해서는 조금 더 철저하고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많기 때문에 기아차역시 당장 무언가 움직임이 보이지는 않을 전망이다.



출시 시기

스팅어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리인 서울모터쇼에서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적어도 서울모터쇼에서 공개가 돼야 출시 시기에 대한 언급이 구체적으로 나올 수 있는데, 벌써부터 꽤 구체적인 출시 시기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다. 그러나 올 하반기 외에 구체적으로 출시 시기가 언제인지 콕 찍어서 언급한 적은 없다.  



신차가 출시되기 전마다 소문은 있었고, 특히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는 차량들은 그런 소문이 더욱 무성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략적인 부분 외에는 어느 누구도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어려운 상황임은 틀림없다. 제조사에서도 여론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정보를 흘릴 가능성은 있어도 구체적이고 민감한 사안을 확인해줄 리가 만무하다. 서울모터쇼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스팅어에 대한 가격이나 출시 정보는 조금만 더 기다려보면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