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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내 차의 보험등급은?

보험개발원은 2015 7월부터 2016 6월까지 최근 1년간 자동차보험 차량별 경험실적 통계를 분석해 차량모델등급을 조정하고, 2017 1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자동차보험 자기차량손해담보는 개인용과 업무용 승용차에 대해 차량별로 보험료를 차등 적용 중이다. 보험료는 26개의 등급 내에서 구분 및 운영되며, 등급별 적용률은 보험회사별로 상이할 수 있지만, 보험사의 보험료 책정에 중요한 가이드 라인이 되고 있다.

 


보험개발원은 손해실적에 의한 차량모델등급 분석 결과, 조정대상이 273개였는데, 이 중 152개의 모델에 등급 변경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보험료가 개선된 차량은 96, 악화된 모델은 56대였다. 개선된 차량 중 73대는 국산차, 23대는 수입차였다. 악화된 56대 중 국산차와 수입차는 각각 44, 12대로 국산차가 비교적 더 많이 악화가 됐다.

 


보험개발원 임주혁 자동차보험팀장은제작사는 수리비 절감을 위한 부품가격 인하, 설계개선 노력 등을 통해 차량모델등급 개선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험개발원은 차량모델등급은 차량의 손상성·수리성에 대한 평가이므로 안전성, 우수성 등 다른 차량 평가요소와 구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