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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내년 출시할 9대의 신차는?

올해 30대가 넘는 신차를 공개한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신차를 투입해 라인업을 강화할 전망이다.

 


최근 외신을 통해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로드맵에는 약 10대 정도의 신차만 리스트에 올라와 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년에는 부분변경 모델보다 새로운 쿠페형 SUV와 픽업 트럭 등 완전 신차가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E클래스 라인업에는 쿠페와 카브리올레, 올 트레인 등 총 3가지 라인업이 더 추가된다. 쿠페는 이미 스파이샷으로도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여러 차례 포착된 상태다. 세단과 비슷한 디자인을 갖고는 있지만,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지향하는 모델들이기 때문에 라인이 세단과는 다르게 아주 매끈하다. 파워트레인은 비슷하겠지만, 공차중량이나 세팅의 차이로 인해 운전의 재미는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E63도 스파이샷으로 자주 포착되고 있는데, E63의 출시시기는 이번 로드맵에 포함되지 않았다.

 


S클래스는 부분변경이 굳이 필요한가 싶을 정도로 이미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E클래스와 같이 스마트한 기능이 적용된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실내도 계기반과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를 하나처럼 배치해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현재 유럽에서 위장막을 씌운 채 포착된 SUVGLE, GLC 63, G클래스 등으로 다양하다. 하지만 가장 빨리 출시될 모델은 GLA 쿠페가 낙점됐다. 현재 GLA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유럽에서 테스트카가 자주 포착되고 있어서 이 때문에 GLB가 출시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됐었다. 하지만 이번에 메르세데스-벤츠의 로드맵을 보면, GLA의 디자인을 빌려 GLA 쿠페를 테스트하고 있었던 것으로 예상할 수도 있다.  

 


픽업트럭의 인기가 날로 뜨거워져가고 있는데, 메르데세스-벤츠도 픽업트럭의 출시를 매우 서두르는 모습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픽업 트럭에 사용되는 플랫폼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것을 기반으로 한다. 그렇지만 디자인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일로 차별화를 둬 럭셔리한 모습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스포츠카인 GT GT를 시작으로 GT S, GT R까지 출시한 상태다. 로드맵에 보면 최근 공개한 GT R도 포함되어있고, 공개하지 않은 GT C 쿠페와 로드스터가 함께 나열돼 있다. 일각에서는 GT S R은 기본모델보다 고성능을 지향했기 때문에 GT C는 성능을 조금 더 낮춰서 나오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아직 GT C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없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에 공개된 로드맵 외에도 GLA 부분변경, G클래스, GLE, GLC 63, E 63, A클래스 등의 신차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