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남자의 자동차 여행, 강원도편 두번째 이야기 설악산에서 느낄 수 없었던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자 정선 민둥산을 찾았다. 민둥산은 정선의 남부에 위치하고 있지만 읍내에서는 20분 정도면 충분히 도착 가능하다. 본래 민둥산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지만 평일에 등산객이 별로 없거나 특별한 일이 있으면 정상에서 1km정도 남은 지점까지 차량을 타고 진입할 수 있다. 물론 민둥산 아래에는 마을이 있어 원래 차량이 다닐 수 있긴하지만 길이 좁아서 주말에는 안전상 차량이 통제된다. 당일엔 차량통제를 하지 않아서 1.7km를 더 진입할 수 있었다. 민둥산은 1km만 올라가면 된다는 표지판을 보고 아무 준비없이 가볍게 다녀올 심산이었지만 막상 올라보니 계속해서 가파른 언덕뿐이다. 산을 오르는 길은 굳이 등산화를 신지 않아도 될 만큼 잘 닦여 있었지만 가파른 언덕으로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