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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 출시, 복합연비는 21.9km/l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한국토요타가 22, 프리우스의 4세대 모델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파격적인 디자인

차세대 프리우스는 기존 모델들과 다르게 매우 파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전면의 앰블럼을 중심으로 후드 라인이나 LED 헤드램프, 범퍼 디자인이 모두 몰려있으며, 스포티하기도 하다. 외관 디자인에는 토요타의 노하우가 담긴 공기역학 기술인 반영돼 공기저항계수 0.24를 실현시켜준다.

 



기존 3세대의 루프라인이나 전반적인 차체 형상이 해치백에 가까웠다면 4세대에서는 루프라인이 낮아져서 세단이나 쿠페에 더 가까워졌다. 테일램프는 상하로 날렵하게 디자인 됐는데, 독특하게도 범퍼 하단까지 매우 길게 뻗는다.

 


비교적 차분한 실내

실내는 비교적 말끔하게 처리됐고, 넓고 편안한 느낌을 강조해서 기존보다 훨씬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 센터페시아 중앙의 계기반은 기존과 같이 유지되며, 좌측에서는 속도나 외기 온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우측에서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주행정보를 제공한다. 또 내비게이션은 아틀란이 탑재됐고, 변속레버는 조이스틱 형태로 유지되는데, 굉장히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새로운 글로벌 아키텍처 사용

크기는 기존보다 더 커졌다. 전장은 6.4cm, 전폭과 전고는 각각 1.5cm, 2cm 증가했다. 차체는 토요타의 새로운 글로벌 아키텍처(TNGA)를 사용했다. TNGA는 충돌 시 탑승자를 더 안전하게 보호하고, 충격 에너지를 적절하게 분산되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도 차체강성을 기존세대보다 60% 강화했고, 서스펜션은 전, 후 각각 맥퍼슨 스트럿과 더블 위시본을 적용했다.

 


아이오닉과 비슷한 연비

파워트레인은 1.8리터 엔진과 모터의 출력은 각각 98마력, 72마력이며, 합산 최고출력은 122마력, 최대토크는 14.5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무단 변속기가 맞물려 복합연비는 리터당 21.9km, 도심과 고속도로는 각각 22.6km/l, 21km/l를 기록해 아이오닉보다 복합연비는 0.5km/l 낮지만, 도심연비는 0.1km/l 앞선다.

 


기존모델대비 낮아진 가격

국내에서는 E S 두 개 트림으로만 판매되며, 가격은 3,260만 원과 3,890만 원으로 기존 모델 대비 진입가격은 소폭 인상됐지만, 고급트림 가격은 200만 원 이상 낮아졌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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