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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파나메라 쿠페까지 개발? 911과 겹치지 않을까?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포르쉐가 라인업 확장에 한창인 가운데 플래그십 세단인 파나메라의 라인업의 확장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다. 파나메라 쿠페의 출시설은 포르쉐 본사가 위치한 독일의 매체를 통해 나온 이야기로 가능성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사진출처 : 오토카

 

▲사진출처 : 리스폰스

 

또한 929라는 모델명까지 적힌 예상도까지 함께 공개됐다. 파나메라 쿠페로 예상되는 차량에 찍힌 929는 1977년 포르쉐가 출시했던 928의 성격을 계승한 모델로 쿠페라는 점은 911과 동일하지만 911의 RR(리어엔진, 후륜구동)과 달리 일반적인 차량에서 볼 수 있는 FR(프론트 엔진, 후륜구동)이 특징인 차량이었다.

 

 

현재 포르쉐는 최근 자사 플래그십 SUV인 카이엔의 쿠페 버전인 카이엔 쿠페까지 공개했고, 소비자들의 반응까지 괜찮아, 최근 라인업을 확장 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는 포르쉐의 판매 정책과도 맞물린다.

 

 

외신을 통해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파나메라 쿠페로 알려진 차량은 BMW 8시리즈를 정조준해 다이내믹함은 물론 고급스러움까지 갖춘 팔방미인으로 알려졌으며, 데뷔 시기는 2020년쯤으로 알려졌다.

 

 

세그먼트 특성상 포르쉐의 상징과도 같은 스포츠카인 911과 겹치는 것이 당연하지만, 성격을 달리하기 위해 파나메라를 비롯해 아우디, 벤틀리 등 다양한 차종에서 사용 중인 MSB 플랫폼을 활용하고, 파나메라보다 작은 크기와 FR 방식을 사용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또한 928의 성격을 계승하고 911과 판매 간섭을 확실하게 피하기 위해 2+2의 시트 구조, 넉넉한 출력과 승차감을 갖춘 GT 카에 부합하는 차량의 성격과 이에 알맞은 넉넉한 크기의 뒷좌석 공간 등을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다가 포르쉐 디자인 총괄을 맡고 있는 마이클 마우어 역시 이 같은 주장에 부정하고 있지 않아 출시 가능성을 더욱 높여준다.

 

 

포르쉐가 8시리즈를 겨냥해 새롭게 내놓을 이번 차종은 2020년쯤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아직 구체적인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파나메라 쿠페 혹은 929의 이름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kyj@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