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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특집

[2019 뉴욕오토쇼] 현대 베뉴, 뉴욕오토쇼 하루 전 타임스퀘어에서 공개?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2019 뉴욕오토쇼에서 정식 공개 예정이었던 현대차의 차세대 소형 SUV 베뉴의 모습이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판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존 스파이샷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베뉴의 특징들이 그대로 적용되어 있고, 직선이 강조된 각진 디자인으로 정통 SUV의 느낌을 준다.

 

(▲사진출처 : Carscoops)

 

전면부는 현대차 SUV의 패밀리룩인 컴포지트 헤드램프를 적용해 방향지시등과 전조등을 상하로 분리했다. 하단의 직사각형 헤드램프와 그 위로 가느다랗고 길게 적용된 램프는 방향지시등 역할을 하고, 주간주행등은 전조등을 감싸는 사각형 테두리 부분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차체 크기에 비해 커다란 그릴을 적용해 웅장한 느낌을 준다.

 

(▲사진출처 : Carscoops)

 

측면부는 유선형 디자인을 주로 사용했던 기존 코나와 달리 직선을 많이 사용해 정통 SUV의 디자인을 더욱 강조했다. 각진 A 필러와 C 필러는 단단한 느낌을 주고, 전장이 아닌 높은 전고를 강조해 차체가 커 보이는 효과를 누렸다. 루프는 흰색 투톤 디자인이 적용돼,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 위해 다양한 색상 출시를 예고했다.

 

(▲사진출처 : Carscoops)

 

공개된 사진에서는 후면부를 확인할 수 없었지만, 기존에 공개됐던 후면 디자인을 보면 단순하지만 단단해 보인다. 테일램프는 전면부의 헤드램프와 같은 사각형 디자인을 사용했고, 안쪽으로 방향지시등이 적용됐다. 후진등은 범퍼 하단 양 끝에 위치하고 있어 차체가 넓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베뉴의 인테리어는 심플하게 디자인된 에어벤트와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센터패시아 하단에 위치한 공조기 버튼은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그 하단으로는 수납공간이 위치하고 있다. 특히 동승석 크래시패드 중간에 개방형 수납공간을 추가해 소형 SUV에서 부족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확장했다.

 

 

현대자동차 차세대 소형 SUV인 베뉴는 미국 뉴욕 현지시간으로 4 17일 뉴욕오토쇼에서 정식 공개 예정이고, 인터넷을 통한 생중계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knh@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