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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대되는 국산 신차 BEST 10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2018년은 다소 주춤한 실적으로 인해 국내 자동차 제조 산업에 대한 우려가 많은 한 해였다. 실적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공격적인 신차 출시라 할 수 있는데, 내년에도 국내 5대 제조사들은 신모델 투입으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 출시를 앞둔 주요 모델 10개 차종을 분류했다.



쌍용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국산 유일 픽업트럭인 렉스턴 스포츠는 매월 4천 대가량 꾸준히 팔리는 인기 모델이다. 상승세에 힘입어 적재 중량을 기존 400kg에서 700kg으로 늘린 롱바디 모델을 출시해 인기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롱바디 모델은 적재함의 길이가 300mm 늘어나게 돼 휠베이스나 오버행의 변화가 일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스펜션은 리프 스프링과 5링크 가운데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출처 : Carscoops)

   

쌍용 코란도 C

쌍용차가 2017년 선보인 XAVL 콘셉트카의 양산형 모델이다. 현행 모델 출시 이후 자그마치  9년 만에 등장하는 신모델로 쌍용차의 SUV 라인업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기존 모델은 준중형급이었지만, 신형 모델은 차체를 키워 중형급에 대응하는 모델로 새롭게 태어난다. 2.2리터 디젤 단일 엔진으로만 구성된 2세대 모델과 달리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추가될 예정이다.



르노 마스터 미니버스 

유럽시장 상용차 부문 판매 1위인 르노 마스터는 국내 출시된 상용 밴 모델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차는 마스터의 승합 미니버스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13인승과 15인승 2가지로 나누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승합 모델은 상용 밴보다 각종 편의 사양과 안전장비가 더 추가돼 상품성이 보강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 쏘울

11월 LA오토쇼에서 완전히 공개된  3세대 쏘울은 가솔린 모델과 전기차 모델 2가지로 선보인다. 가솔린 모델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발휘한다. 전기차인 쏘울 EV는 최고출력 204마력의 150kW 전기모터와 64kWh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돼 니로 EV 및 현대 코나 EV와 맞먹는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쏘렌토

코드명 MQ4로 알려진 4세대 쏘렌토는 현행 모델 대비 직선 위주의 디자인을 적용해 한결 강인한 모습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싼타페와 동일한 파워트레인 구성에 더해 하이브리드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될지 관심이 주목된다. 커진 차체 크기로 인해 3열 거주 편의성이 더 높아져 7인승 모델이 기본형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 상태다.


(▲사진출처 : Carscoops)


현대 쏘나타

8세대 쏘나타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기조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되는 모델이다. 전장은 길어지고 전고는 낮아져 스포티한 차체를 구성하고, 이전 모델 대비 고급스럽게 구성된다. 국내에서 포착된 시험 주행 모델들을 보면 솔라루프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모델과 N 라인 같은 고성능 모델도 라인업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출처 : 팔리세이드 LX2 팰리세이드 공식동호회 THE PALISADE)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인 GV80는 2017년 선보인 콘셉트 디자인이 대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전히 분리된 쿼드램프와 새로운 크레스트 그릴 등을 적용해 제네시스 패밀리룩을 완성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에 더해 전기차도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가솔린의 경우 3.3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적용되고 디젤은 3리터 엔진 장착이 유력하다.


(▲사진출처 : Motor1)


제네시스 G80

사실상 제네시스 브랜드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G80는 국내 프리미엄 대형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보인다. 신형 G80는 이전 모델의 고급스러운 특징을 유지한 채 역동적인 모습을 추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차원 진보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장착되고 파워트레인도 일부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5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및 3.5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 장착이 유력하다.


   

쉐보레 트래버스

한국지엠 사태 이후 이쿼녹스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하는 SUV인 트래버스는 전장만 5미터를 넘는 대형 모델이다. 최대 2,789리터의 적재공간을 확보하고 시트 구성에 따라 최대 8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36.8kg.m의 3.6리터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255마력, 최대토크 40.7kg.m의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라인업이 구성된다. 트랙션 모드  셀렉터로 오프로드를 비롯한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쉐보레 콜로라도

중형 픽업트럭인 콜로라도는 전장 5.4미터, 전폭 1.8미터의 크기로 국내 도로환경에서 주행하기에도 적합한 모델이다. 3가지 파워트레인 가운데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6.4kg.m의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308마력, 최대토크 38.0kg.m의 3.6리터 가솔린 엔진이 주력이다. 2.8리터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자랑하며 견인력 3,492kg으로 동급에서 가장 높은 토크와 견인력을 가진다.


kjh@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