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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모아 보는 자동차 테마

2016년 국내에서 가장 비싼 수입 SUV TOP 10

합리적인 가격에 실용성까지 겸비한 소형 SUV의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고급 SUV 시장도 굉장한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특히 고급 SUV 시장은 초호화 세단 브랜드와 스포츠카 브랜드까지 신모델을 출시하는 중이어서 선택의 폭이 다양해져 가는 모습이다. (순위는 차량 별 가장 비싼 트림 기준)



10위. 마세라티 르반떼 (1억 4,600만 원)

스포츠 SUV를 지향하는 마세라티의 첫 SUV, 르반떼는 최소 1억 1,000만 원부터 1억 4,600만 원의 가격으로 10위에 올라섰다. 3.0 가솔린 모델이 조금 더 비싼 가격대에 책정되어 있으며, 3.0 엔진을 장착한 동급 모델 중에서는 가장 비싼 편이다.



9위. 메르세데스-벤츠 GLS 500 (1억 5,000만 원)

메르세데스-벤츠의 기함급 SUV인 GLS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기함급 모델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그래도 1억 5,000만 원이나 될 정도로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하지만 3.0 디젤 모델이 1억 2,500만 원에 책정되어 있어 이미 시장 반응은 꽤 괜찮은 상태다.



8위. 메르세데스-AMG GLE 63 4매틱 (1억 5,200만 원)

GLE의 2.1 디젤은 8,460만 원, 3.0 디젤도 9,610만 원으로 1억 원 미만의 가격표를 달고 있다. 하지만 고성능 모델인 AMG 배지가 붙는 순간 가격은 수직 상승해서 1억 5,000만 원을 넘어선다.



7위. BMW X5 M (1억 5,710만 원)

GLE와 경쟁 모델인 X5는 더 비싼 고성능 모델 X5 M을 보유하고 있다. X5 M은 1억 5,710만 원으로 GLE 63보다 510만 원 정도 비싸다. BMW가 메르세데스-벤츠보다 비싸게 내놓는 모델이 별로 없는데, 그렇게 몇 안 되는 모델 중 하나다.



6위. BMW X6 M (1억 6,300만 원)

쿠페형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BMW X6의 고성능 모델 X6 M은 1억 6,300만 원에 팔린다. 조금 더 효율적인 디젤엔진을 장착한 X6 M50d는 1억 4,160만 원이며, 엔트리 모델은 1억 120만 원이다.



5위. 메르세데스-AMG GLE 63 S 4매틱 쿠페 (1억 7,000만 원)

GLE 쿠페는 1억을 갓 넘을 정도지만, GLE 63 S 4매틱 쿠페는 1억 7,000만 원으로 원조 쿠페형 SUV 격인 X6 M보다도 비싸다. 12월 처음으로 출시돼 할인도 별로 없는 편이다.



4위. 포르쉐 카이엔 터보 S (1억 7,680만 원)

스포츠카 감성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포르쉐의 카이엔 터보 S는 4.8리터 엔진으로 최고출력 570마력을 발휘하며, 가속성능도 4.1초에 불과하고, 최고속도는 284km/h에 달한다. 그만큼 가격도 비싸서 1억 7,680만 원에 달한다.



3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1억 7,980만 원)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SVR이 출시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카이엔이 더 비쌌고, 지금도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실 구매 가격이 카이엔보다 합리적인 편이다. 하지만 5.0 V8 엔진을 장착한 SVR이 등장하는 순간 가격은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더 비싸지게 됐다.



2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LWB (2억 2,010만 원)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 모델은 최소 1억 9,390만 원부터 시작하고, 고급 모델은 2억 2,010만 원에 달할 정도로 비싸다. 프리미엄 고급 세단과 비슷한 가격대인데, 구성이나 가격만 보더라도 프리미엄 고급 세단과 정확히 겹친다. 또 그 모델들과 경쟁하기 위해 개발돼 뒷좌석이 더 여유롭고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1위. 메르세데스-AMG G65 에디션 463 (3억 7,550만 원)

편안함보다는 클래식한 멋과 강력한 배기음을 즐길 줄 알며, 남들과 다른 차량들 타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 동안 가장 비싼 모델은 2억 원대 G63이었는데, 올해 G65 에디션 463이 출시되면서 가격이 3억 7,550만 원까지 뛰어올랐다. G63과 가격차이가 무려 1억 7천만 원 이상 벌어지는 것이며, 벤틀리 벤테이가가 출시되기 전까지는 경쟁 모델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