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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성난 민심에 결국 보증기간 10년 19만km로 연장

현대-기아차가 결국 최근 크게 논란이 됐던 세타2 2.0 GDI엔진과 2.4 GDI 엔진에 대해서 보증기간을 5/10km에서 10/19 km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증기간이 연장되는 차량은 현대 쏘나타, 그랜저, 기아 K5 K7, 스포티지 등 총 5대 차량이다. 차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09년부터 2015년에 생산된 차량들이 모두 포함된다.

 


현대자동차는 이 같은 보증기간을 연장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고객 여러분들의 믿음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객 관점에서 판단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같은 문제는 특정 생산공장 가공과정에서 발생한 사안이지만, 현대·기아자동차는 국내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동일 사양의 엔진을 장착한 국내 판매 차량 전체의 엔진( 블록 어셈블리) 보증기간을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기아차 미국 법인도 현지에서 동일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수리를 소비자에 대해서는 미국과 모두 동일하게 보증기간이 종료돼 유상으로 수리한 고객이 계신다면 수리비, 렌트비, 견인비 등에 대해 전액 보상하도록 하겠다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신뢰회복을 위해 보증기간을 연장하면서도 미국의 리콜은 미국 엔진 공장의 청정도 관리 문제이기 때문에 국내와는 다른 사안이라며,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현대-기아차는 오로지 고객의 관점에서 결정한다는 원칙을 견지하고 향후에도 철저하게 모든 사안을 계속 점검할 이라고 전하면서 고객 지향의 기술 개발 품질 확보를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