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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년 캐딜락 역사상 가장 강력한 640마력의 수퍼세단 CTS-V 국내 출시

지엠코리아가 캐딜락의 114년 역사상 가장 강력한 CTS-V를 국내시장에 5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CTS-V6.2리터 V8엔진은 수퍼차저를 통해 최고출력 640마력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97km(60마일)까지 3.7초 만에 밀어 부친다. 실내외는 각종 탄소섬유와 알칸타라 등 고성능 차량에 적용되는 소재들로 꾸며졌다.

 


넘치는 힘으로 가득한 외관

후드는 더욱 높아지면서 공기배출구가 자리잡는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하단부의 공기흡입구는 깔끔하게 정리되고 크기를 키워 공기흐름이 원활하도록 했다. 프론트 스포일러는 탄소섬유로 제작돼 기능성은 물론 시각적인 멋도 더한다.

 


측면에는 V시리즈 앰블럼과 공기배출구가 자리잡고 CTS-V를 위해 준비된 19인치 경량 단조휠과 미쉐린의 파일럿 수퍼스포츠 타이어가 장착된다. 브램보 브레이크 시스템은 앞, 뒤 각각 6피스톤, 2피스톤 캘리퍼와 390mm, 365mm의 디스크로 구성돼 강력한 제동성능을 자랑한다.

 


후면에서는 ATS-V과 비슷한 디자인의 스포일러가 탑재되고 범퍼하단에는 디퓨저가 추가되는데 탄소섬유 무늬를 그대로 살려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배기파이프는 총 4개가 배치되고 트렁크 우측으로는 V시리즈 앰블럼이 부착된다.

 



화려한 실내

앞좌석에는 레카로 버킷시트를 장착해서 적극적으로 코너링을 공략할 수 있게 했고 열선이나 통풍기능도 빼놓지 않았다. 계기반은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유지하지만 V시리즈를 위한 독특한 그래픽을 추가해 일반모델과 차별화를 두었다.

 


더 강력해진 6.2리터 V8엔진

캐딜락의 고성능 브랜드 V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모델인 CTS-V 6.2리터 V8엔진에 수퍼차저를 더해 최고출력 640마력, 최대토크 87.2kg.m을 발휘한다. 여기에 8단 변속기가 맞물려 정지상태에서 시속 97km까지는 단 3.7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322km에 달할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단단해진 하체

서스펜션은 맥퍼슨과 5링크를 탑재하고 고성능 스프링과 스태빌라이저 바 등으로 주행성능을 강화했다. 또한 기존 대비 40% 반응이 빨라진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은 1초에 1000번씩 노면상황을 읽어내 안정적이고 스포티한 주행을 돕는다.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달리기를 위해 탄생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지만, 력셔리 브랜드의 명성에 걸 맞는 첨단 안전사양들도 대거 탑재됐다. 과속방지턱 감지 카메라는 차량 주차 중 충돌로 범퍼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며, 전방 추돌 경고, 앞 차량과의 거리 표시, 안전벨트 조임, 차선 유지 기능,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경고, 차선 변경 경고, 안전 경고 햅틱 시트 등 최첨단 시스템으로 전방위 안전성을 갖췄다. 이외에도 CTS-V에는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하는 캐딜락 인포테인먼트 CUE시스템, 보스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 고품격 첨단 편의 기능이 준비된다.

 


가격은 동급 최저수준

CTS-V의 판매 가격은 115백만 원이며, 탄소섬유 소재의 카본 파트 액세서리가 추가된 CTS-V 카본 패키지 모델의 가격은 12,200만 원이다. 이는 BMW M4, 메르세데스-AMG C63 S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