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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드림카를 찾아서

타이어를 녹일듯한 630마력의 만하트 MH2

독일에서 BMW를 전문적으로 튜닝하는 만하트가 최근 630마력을 발휘하는 MH2 630을 공개했다.

 


BMW M2 3.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47.4kg.m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3초 내에 도달시킨다.


하지만 만하트는 이 정도의 성능으로도 부족했는지 MH2의 성능을 같은 엔진으로 최고출력은 270마력 증가한 630마력, 최대토크는 24kg.m 강화된 71.4kg.m로 끌어올렸다. 가속성능(0-100km/h)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된 수치가 없지만, 대략 3초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능이 강화됨에 따라 디자인도 경량화와 공기저항을 개선하기 위한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 범퍼 하단의 거대한 스포일러는 탄소섬유로 제작됐고, 후드에는 공기배출구가 마련됐다.

 



타이어는 미쉐린 파일럿스포츠 컵2 앞뒤 각각 265/35 ZR19, 295/40 ZR19를 장착하며, 브레이크는 앞뒤 각각 380mm 직경이 디스크와 6피스톤, 4피스톤 캘리퍼가 함께한다. 또한 KW 서스펜션과 탄소섬유로 제작한 스트럿바를 적용해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것은 물론 시각적으로도 안정적인 자세를 만들어냈다.

 


과격한 전면과 달리 후면은 꽤 무난하다. 스포일러의 크기도 크지 않고 얇은 편이며, 범퍼 하단의 디퓨저도 탄소섬유로 제작됐지만, 순정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하지만 배기시스템은 만하트의 스포츠 머플러를 적용해 기존보다 훨씬 우렁차게 바뀌었고, 출력상승에도 도움을 준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부터 도어, 천장까지 모두 알칸타라로 감쌌다. 시트는 레카로 제품으로 교체했다.

 


한편, BMW M2는 국내에서 7,460만원에 판매 중이며, 만하트는 충북 청주에 한국지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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