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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차량 특별 점검 및 수리비 지원하는 브랜드

AT-1 2016. 10. 7. 23:53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들이 지난 남부 지방을 강타한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입차 브랜드는 한국토요타, 한불모터스, 국산차 브랜드는 쌍용차를 제외한 모든 브랜드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기본 점검부터 수리비 할인, 신차 구입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토요타 & 렉서스, 최대 30% 수리비 할인

한국토요타는 전국 렉서스 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 침수 피해 차량 특별 지원 캠패인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해당 고객(병행수입차량 포함)은 렉서스와 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엔진, 변속기 및 전자장치 등 주요 14개 항목에 대해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반 유상수리시 부품, 공임이 포함된 수리비를 30% 할인(렉서스 최대 300만원, 토요타 최대 200만원)하고, 보험수리시에는 자기부담금(최대 50만원) 을 지원키로 했다.

 


푸조 & 시트로엥, 공임 전액 지원

푸조·시트로엥은 부산/창원/울산 지역에서 7일부터 11 4()까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일반수리 고객에게는 작업 공임 전액을 지원하고 보험수리 고객에게는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침수피해로 인해 수리한 차량에는 실내 향균 크리너 작업 및 실내/외부 스팀세차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쉐보레, 수리비 50% 감면(자차보험 미적용 차량 대상)

쉐보레는 전국 437개 서비스센터에서 수해 피해 차량 입고시 자차보험 미적용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의 50%를 감면해주며, 특별 서비스팀을 편성, 수해 피해 지역에 긴급출동 및 무상점검을 실시해 준다.

 

수해차량 보유 고객이 새차를 구입할 경우에는 제품에따라 최대 30만 원의 할인을 제공 한다.

 


르노삼성, 수리비 30% 할인 및 신차 구입 지원

르노삼성자동차의 수해 차량 지원 캠페인은 직영 및 협력 서비스 센터에서 진행되며, 보험수리 고객은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 지원, 유상수리(비보험) 고객은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부품과 공임을 포함한 수리비 30% 할인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는 르노삼성자동차의내차사랑 수리비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태풍 차바 피해자 및 가족이 1130일까지 새로 르노삼성 차량을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지원하는 이번 특별 할인은 지난 달 출시된 QM6를 비롯해 르노삼성자동차 전 차종에 적용되며, 별도로 진행되는 각종 프로모션 조건과의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피해 당사자는 읍··동장이 발행하는피해사실 확인서또는 손해보험협회장이 발행하는자동차 전부손해 증명서로 피해 사실을 확인 받을 수 있으며, 피해자 본인을 비롯해 배우자, 본인 부모, 배우자 부모, 자녀, 자녀의 배우자까지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차량 브랜드에 상관없이 개인 및 개인사업자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현대 & 기아, 수리비와 렌터카 비용 지원

현대, 기아차는 이달 31일까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비스 기간 동안 수해 차량의 엔진·변속기 등 주요 부품에 대해 무상 점검을 실시하고, 차량을 입고해 수리할 경우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30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 비용의 최대 50%를 할인해준다. 수해 차량을 입고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대 10일간 렌터카 사용료의 50%를 지원하며(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영업용 차량은 제외)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수해로 인해 수리가 불가능한 차량의 고객이 현대자동차 또는 기아자동차 신차 구매 시 관공서에서 발행한수해차량 확인서를 발급 받아 제출할 경우 해당 월의 기본 판매 조건에 최대 30만원의 추가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