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 캐딜락 원 후속 스파이샷 포착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이 차기 대통령을 위해 개발 중인 캐딜락 원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도로주행 중 포착된 스파이샷 속 테스트 차량은 위장 필름으로 모두 감싸져 있으나 한눈에 봐도 캐딜락 원의 후속 차종이 분명할 정도로 캐딜락 원의 특징들이 곳곳에 녹아 있다. 그러면서도 최신 캐딜락 모델처럼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고급스럽게 디자인이 변경되고, 첨단 사양도 대거 추가될 전망이다.
헤드램프는 풀 LED로 구성되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아주 광활하게 느껴질 정도로 넓어서 에스컬레이드와 비슷하다. 하지만 에스컬레이드와 다르게 세단의 디자인을 살리기 위해서 범퍼 하단부의 디자인을 더 부드럽고, 낮게 처리하기도 했다.
측면은 리무진 형태로 기존과 같이 6.2미터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하면서도 은밀한 회의가 가능하다. 타이어는 펑크가 발생해도 시속 80km 이상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가 장착됐다.
테일램프는 전통적인 세로형 디자인이 적용됐으나, 트렁크 높이가 어지간한 픽업트럭만큼 높고, 최저 지상고도 당연히 매우 높다. 트렁크 내부에는 화재진압 및 산소 공급 시스템, 연료탱크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짐을 적재할 공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캐딜락 원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현 세대 모델도 외관은 강철, 알루미늄, 티타늄, 세라믹 등이 복합적으로 사용됐으며, 폭발에도 연료탱크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스페셜 폼이 이를 보호한다. 이에 따라 캐딜락 원은 수류탄, 기관총은 당연하고, 로켓포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을 정도로 매우 튼튼해서 여기에서 더 이상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