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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시된 7대의 신차들, 주목할만한 변화는?

AT-1 2016. 9. 5. 17:00

9월의 새로운 첫 월요일이 시작되자, 수많은 제조사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신차를 쏟아냈다. 오늘 출시된 신차들은 주로 부분변경과 연식변경 모델이 주를 이뤘으며, CTS-V처럼 완전변경 모델도 포함되어 있었다. 오늘 출시된 많은 차량들의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해봤다. 



쌍용 티볼리, 티볼리 에어

쌍용차의 2017년형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를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 시스템에는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과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등이 포함됐다. 



편의 사양으로는 텔레스코픽과 동승석 통풍시트가 추가됐다. 2열 열선 시트는 등받이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했으며, 리클라이닝 기능과 센터 암레스트도 추가해 뒷좌석이 더욱 편안해졌다.



기아 쏘렌토

2017 쏘렌토는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와 스타일 업 패키지로 디자인과 안전사양 모두를 강화했다.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는 티볼리와 같이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으로 구성되며, 스타일 업 패키지는 하위 트림에서도 최고급 트림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새로운 패키지로 구성하면서 트림은 총 8개에서 7개로 축소됐으며, 가격은 럭셔리 트림을 제외하고, 대부분 15만 원 정도 인상됐다. 



현대 아반떼

현대차는 총 3대의 차량에 밸류 플러스 트림을 추가했다. 밸류 플러스는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들의 선호사양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반떼 밸류 플러스 트림은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17인치 휠, 슈퍼비전 클러스터, 스마트키, 스마트 트렁크,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앞 좌석 열선 시트 등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670만 원이다.



현대 아이오닉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추가된 밸류 플러스 트림은 7인치 대형 컬러 LCD가 탑재되는 듀얼 버추얼 클러스터와 17인치 휠, HID 헤드램프, LED 포지셔닝 램프 등이 기본으로 준비된다. 가격은 2,245만 원으로 6개 트림 중에서 2번째로 저렴하다.



현대 투싼

투싼은 트림을 추가하기보다는 패키지로 구성했다. 밸류 플러스 패키지는 모던과 모던 피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으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LED 헤드램프, 스마트 파워 테일 게이트, 운전석 통풍시트 등이 제공된다. 이 패키지의 가격은 85만 원으로 비교적 합리적인 편이다.




링컨 MKZ

링컨은 MKZ의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스플릿 윙 그릴을 없애고 새로운 그릴을 삽입했다. 또한 풀 LED 헤드램프를 적용하면서 디자인도 바꿔 완전변경 수준에 가까운 변화를 가져왔다. 실내는 한국인 강수영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참여해 최고급 소재와 과감한 설계, 장인정신이 느껴지도록 디자인됐으며, 최고급 오디오 레벨도 함께한다. 가격은 전륜구동 모델 기준으로 5,250만 원부터다. 



캐딜락 CTS-V

114년의 캐딜락 역사상 가장 강력한 CTS-V가 국내에 출시됐다. CTS-V는 6.2리터 V8 엔진에 수퍼차저를 더해 최고출력 640마력, 최대토크 87.2kg.m을 발휘한다. 여기에 8단 변속기가 맞물려 정지 상태에서 시속 97km까지는 단 3.7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322km에 달할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고성능 스포츠 세단인 만큼 외관과 실내는 모두 탄소섬유와 알칸타라 등 스포츠카와 같은 최고급 소재들이 사용됐다. 또한 럭셔리 브랜드의 차량인 만큼 최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사양도 꼼꼼히 탑재된다. 무엇보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가격인데, 카본 패키지의 가격이 1억 2,200만 원으로 메르세데스-AMG C63 S보다도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