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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자동차 여행

면허 없이도 견인 가능한 입문용 카라반 BEST 7 카라반을 구매하고자 마음을 먹었는데, 어떤 모델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카라반은 300급에서 700급까지 사이즈가 다양하다. 한국인의 특성상 크기가 크면 다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크기가 커지면 견인하기 힘들어지고 비용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모델을 선택해야 한다. 크기를 선택하는데 있어 따져봐야 할 것은 사용하게 될 인원 수이다. 그리고 정박용인지 여행용인지 용도를 정해야 한다. 또한 얼마만큼의 예산이 있는지가 가장 큰 관건이다. 그리고 소유한 차량에 따라 견인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역시나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주차할 공간이 협소한 곳에서는 운용이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장소를 확보해 놓고 구입을 하게 된다. 이런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카라반을 구입하면 되겠다. 그렇다면 입.. 더보기
도심 속 주말 데이트 코스, 쏘나타 뉴 라이즈 체험관 현대자동차가 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에 맞춰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쏘나타 뉴 라이즈 체험관으로 재 탄생시켰다. 일반적으로 신차가 출시되면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그 신차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바뀌지만, 이번에는 신차가 아닌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임에도 불구하고, 신차 이상의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일단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다른 자동차 전시장들과 달리 구입에 대한 부담 없이 편안하게 차량을 둘러볼 수 있다. 쏘나타 뉴 라이즈가 전시되어있는 5층으로 올라가면 큐레이터 같은 역할을 하는 구루들이 차량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준다. 구루들은 영업사원이 아니기 때문에 구입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는다. 간단한 설명을 듣고 체험관을 둘러봤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거의 매번.. 더보기
기아 모하비와 함께 한 강원도 설원 여행 [오토트리뷴=김태연 객원기자] 기아자동차의 모하비가 부분변경 모델로 다시 돌아왔다. 정통 SUV를 지향한다는 모하비가 과연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궁금했던 찰나, 기회가 닿아 모하비를 타고, 강원도로 여행을 다녀오게 됐다. 시흥에서부터 예미역까지시승은 시흥에서 시작했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가 만종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로 주행, 그리고 제천 톨게이트로 빠져 나오는 코스였다. 제천과 영월을 지나 본격 오프로드 코스 진입 전 예미역 주변에서 식사를 하고, 장비를 점검했다. 소박한 풍경의 예미역예미역은 정선 신동읍에 있는 작은 역이다. 과거에는 석탄채취를 했기 때문에 인구가 많고, 석탄 운반 등을 해서 작은 역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인적이 드물다. 하지만 예미역에서 바라보는 철길은 산속을 향해있어서 도심의.. 더보기
세남자의 자동차 여행, 경북 경주편 http://auto.daum.net/review/read.daum?articleid=122101&bbsid=35 - "경주는 수학여행으로 가봤잖아." 세남자의 자동차 여행 네 번째 이야기는 경주편. 여행을 떠나기 전 회의에서 누군가 경주로 여행을 떠나자는 의견을 내놓았을 때 "경주는 어렷을 때 수학여행으로 가봤어도 전 국민이 모두 한 번쯤은 다녀왔을텐데 뻔한 동네 뭘 소개하겠다고 가냐."라는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아무리 그래도 뻔한 동네라니…." 다소 격한 표현을 쓰긴 했지만, 일반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 가장 즐거웠던 경주. 여행에서 복귀한 오늘 그 생생했던 여행기를 시작한다. - 까탈스러운 조건을 한 번에 해결한 볼보 XC60. 먼저, 이번엔 차량.. 더보기
세남자의 자동차 여행, 강원도편 두번째 이야기 설악산에서 느낄 수 없었던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자 정선 민둥산을 찾았다. 민둥산은 정선의 남부에 위치하고 있지만 읍내에서는 20분 정도면 충분히 도착 가능하다. 본래 민둥산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지만 평일에 등산객이 별로 없거나 특별한 일이 있으면 정상에서 1km정도 남은 지점까지 차량을 타고 진입할 수 있다. 물론 민둥산 아래에는 마을이 있어 원래 차량이 다닐 수 있긴하지만 길이 좁아서 주말에는 안전상 차량이 통제된다. 당일엔 차량통제를 하지 않아서 1.7km를 더 진입할 수 있었다. 민둥산은 1km만 올라가면 된다는 표지판을 보고 아무 준비없이 가볍게 다녀올 심산이었지만 막상 올라보니 계속해서 가파른 언덕뿐이다. 산을 오르는 길은 굳이 등산화를 신지 않아도 될 만큼 잘 닦여 있었지만 가파른 언덕으로만 .. 더보기
세남자의 자동차 여행, 강원도편 첫번째 이야기 - 단풍놀이의 시작은 설악산부터 푸르른 나뭇잎들은 불게 물들어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가을 하늘은 더욱 높아지는 가을이 다가왔다. 가을이면 단풍놀이 같은 거 한 번쯤 떠나줘야 하지 않나. 세남자의 자동차 여행 오늘의 목적지는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설악산. 서울 강남구청에서 설악산까지 거리는 약 181km. 시간상으로는 약 3시간이 소요된다. - 쉐보레의 든든한 맏형 캡티바 세남자와 강원도 여행을 함께할 차량은 쉐보레의 든든한 맏형같은 존재, 캡티바. 2011년 윈스톰에서 캡티바로 넘어오면서 외관은 상당한 변화를 이뤘고 특히 2013년형부터는 리어램프도 LED로 변경되면서 더욱 깔끔해졌다. 이외에도 차세대 6단 변속기와 무드 조명 등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 넉넉하고 편안하지만 디테일이 부족한 2열 시.. 더보기
세남자의 자동차 여행, 영월 오토캠핑편 세 남자의 자동차 여행 두 번째 이야기는 강원도 영월에서의 오토캠핑. 서울 강남구청에서 오늘의 목적지인 영월군 수주면 D오토캠핑장까지 거리는 약 150km 소요시간은 1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치악휴게소를 지나 신림IC에서 내려 국도를 타면 구불구불한 산길 드라이빙 코스가 있어 여행의 기분을 한껏 즐기면서 달릴 수 있다. 수주면까지 오는 길에는 황둔찐빵마을을 지나게 되는데 이 지역의 쌀찐빵은 안흥찐빵만큼이나 유명하니 한 번쯤 먹어보는 것도 좋겠다. 계속해서 10분 정도를 더 진입하면 주천면을 지나게 되는데 이 지역은 한우마을로 유명해서 질 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아직도 정겨운 5일장이 들어서는 지역이니 날짜를 잘 맞추면 요즘은 보기 힘든 시골의 5일장도 구경하고 넉넉한 정도 느낄 수.. 더보기
세 남자의 자동차 여행, 충북 제천편 세 남자의 자동차 여행 첫 목적지는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 제천. 서울 강남구청에서 제천시 청풍면사무소까지 거리는 166km 시간상으로는 보통 2시간 30분 내외가 소요된다. 고속도로를 타고 쭈욱 내려다오다가 남제천IC에서 빠져나오면 꽤 깊숙한 시골까지 단 번에 진입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요즘은 대부분 지방국도도 구불구불하지 않고 고속도로처럼 넓게 잘 뚫려있다. 하지만 청풍호에 진입하면 옛날 감성을 그대로 살려주는 지방국도가 나타난다. 도로가 좁고 고저차가 심하며 깍아지는 듯한 절벽에 구불구불한 코너가 잦은 만큼 위험한 구간이 많다. 하지만 천천히 주행하면 운치있는 시골길과 청풍호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청풍호로 향하는 길목에서는 금월봉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원래 평범한 야산에 불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