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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당장 출고할 차도 없는데, 황당한 탁송사고


[오토트리뷴=뉴스팀]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동시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단숨에 판매량 상위권에 안착 시킨 GV80이 탁송 중 파손되는 사고를 겪었다.
 
사고는 카 캐리어로 차량을 이동 중에 발생한 사로고 보인다.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차량이 실린 장소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결박이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정차나 혹은 카 캐리어 차량의 움직임 발생 중 차량이 이동하면서 발생한 사로고 추측만 가능한 상황이다.
 

(▲사진출처 : 팰리세이드 패밀리 울산ll슛돌이 님) 

이 사고로 GV80은 범퍼에 손상을 입었고, 아래에 있던 포터까지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문제는 두 차량 모두 각 제조사들의 효자 모델이라고 할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포터는 매달 할당된 물량을 판매하고도 구매 대기자가 밀려 있다. 
 
GV80 역시 출시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인 덕분에 다소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GV80은 기존 차량들의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하나하나 자신이 원하는 옵션을 추가하는 주문 제작 방식을 사용하는데, 주문 후 소비자가 차량을 받는데 비교적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사고 차량을 받기로 한 소비자는 한동안 꽤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들 역시 이 사고를 두고 “당장 출고도 밀려 있는 데…”, “저 차량 받기로 한 차주는 또 오래 기다리겠다.” 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