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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오너들에게 생지옥 된 수원 인계동

[오토트리뷴=뉴스팀] 지난 4월 18일 수원의 번화가 중 한 곳인 인계동에서 비싸기로 소문난 벤틀리가 취객에게 처참히 부서졌다. 특히 피해 차량은 벤틀리 콘티넨탈 GT 모델로 신차 가격은 2억 원대부터 3억 원 대까지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차량이다. 중고 가격 역시 현재도 1억 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프리미엄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과 맞먹는다.
 

(▲사진출처 : 수원익명 대신전해드립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알아주는 콘티넨탈 GT가 수원 인계동에서 수난을 겪었다. 또한, 가해자와 피해자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피해자는 인계동 길거리를 지나가던 중이었고, 그때 가해자의 차량 파손은 시작됐다. 가해자는 조수석을 수차례 걷어차 조수석 문짝과 펜더가 찌그러졌고, 유리창도 파손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금액은 약 5천만 원 수준이었다.
 
경찰서에 가해자는 “술에 취해서 그랬다, 자세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져 피해자의 속만 타들어갔다. 이슈 덕분인지 피해자는 페이스북 ‘수원익명 대신말해드립니다’ 페이지를 통해 사건의 결과와 합의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었다.
 
그러나 이목이 집중된 탓인지 피해자는 얼마 뒤 합의 의사를 밝혀 사건은 일단락됐다.

 

news@autotribune.co.kr